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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민주당 이광희 의원,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출마 선언

"당원주권 시대 열겠다"…당원주권국 설치 등 약속

박현호 기자박현호 기자충북 청주 서원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이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승리하는 당원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당원은 더 이상 동원의 대상이 아닌 민주당의 주인으로, 권한은 소수가 독점하면 권력이 되고 다수가 누리면 권리가 된다"며 당원주권국 설치와 당원 참여 절차 명문화, 당원 온라인 플랫폼 확대 등을 약속했다.

그동안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의 추대 방식으로 돌아가면서 맡아 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현역들이 대폭 물갈이 된 데다 선출되면 2년 뒤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막중한 권한까지 갖게 되면서 11년 만에 경선을 치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민주당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다음 달 28일 당원대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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