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조로 마지막 구간인 제주시 회천동~조천읍 신촌리 4.2km 도로가 이달 말 완공돼 다음달이면 애조로 모든 구간이 개통된다. 제주도 제공제주도 애월에서 조천까지 연결돼 애조로로 불리는 도로가 25년만에 완전 개통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서 조천읍 신촌리까지 이어지는 애조로 26.3㎞ 모든 구간을 다음 달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애조로 마지막 구간인 제주시 회천동부터 조천읍 신촌리까지의 도로개설공사가 이달 말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4월 공사를 시작한 회천~신촌구간은 봉개동 회천교차로 0.4㎞ 등 길이 4.2㎞, 폭 21m 왕복 4차로 규모로 4년여 만에 완공된다.
기존 도로와 연결 지점에는 평면 교차로 6곳(회천, 서회천, 도련, 삼양1·2, 신촌 교차로)이 설치됐고 동물 이동통로 2곳과 야생동물 유도펜스, 통로박스 3곳 등이 마련됐다.
또 애조로 종점부인 신촌교차로 녹지공간에는 조경·공원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애조로는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교통량과 신제주에서 함덕 방향으로 오가는 교통을 분산하고, 도심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된 구국도 대체우회도로다.
지난 1999년 5월 애월-노형 구간 공사를 시작으로 노형-연동, 연동-아라1, 연동-아라2, 아라-회천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됐고 이달 말 회천-신촌 도로가 완공되면 애조로는 25년만에 모든 구간이 개통된다.
제주도는 애조로 완전 개통으로 도심 교통정체 구간을 우회할 수 있게 돼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농산물 운반 비용 절감 등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