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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욕한 XX 걸리면 XX 버린다"…주차 차량의 사연[이슈세개]

사회 일반

    "나한테 욕한 XX 걸리면 XX 버린다"…주차 차량의 사연[이슈세개]

    세계 이슈를 세개만 콕!

    1. 초등학생 사이에서 해당 사건을 모방하는 놀이가 유행처럼 번졌다는 소식입니다.
    2. 제동풀린 트럭을 필사적으로 막은 청년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3. 경기도 의정부 소재 한 아파트에서 차량 주차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개XX놀이 시작됐다" 학교서 교감 뺨 때리는 유행 주장

    지난 3일 전주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무단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있다. 전북CBS 유튜브 캡처지난 3일 전주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무단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있다. 전북CBS 유튜브 캡처
    "학생들 사이에서 '개XX, 개XX, 개XX'라고 욕하며 뺨을 때리는 시늉을 한다고 합니다."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개XX'라는 욕설과 함께 뺨을 때린 한 초등학생 사건을 두고 해당 사건을 모방하는 놀이가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머님! 어머님이 아동학대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교감 선생님의 뺨 때린 사건이 일어난 전주 A초 학생들 사이에 '개XX' 놀이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일부 전주 A초 3학년 학생들은 부모 동행 없이는 외출도 안 한다고 한다"며 "출석정지당한 해당 학생이 타인의 자전거를 절도하다가 현장에서 발각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CBS노컷뉴스는 전주 A초등학교 3학년 B군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개XX"라고 욕을 하고 여러 차례 뺨을 때리고 침을 뱉은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B군의 어머니도 담임 교사를 폭행했고, 담임 교사는 B군 어머니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지난달 14일 A학교로 강제전학 온 뒤 교실 내에서 소란을 피우고 이를 말리는 담임 교사를 여러 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마다 부당 지도와 아동학대를 주장하며 담임 교사를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권침해와 관련해 해당 아동의 보호자에 대한 긴급임시조치를 경찰에 요청했다. 해당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B군과 보호자 사이에 분리 조치가 이뤄진다

    정 위원장은 끝으로 "어머님은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아동학대하고 있는 중"이라며 "교감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이 학생을 때렸다는 억지 주장을 중단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학원가 내리막길서 제동풀린 트럭…사력 다해 멈춰 세운 청년[영상]

    경기남부경찰서, 연합뉴스 영상 캡처경기남부경찰서, 연합뉴스 영상 캡처
    학원가 내리막길 도로에서 제동장치가 풀린 트럭을 필사적으로 막아 세운 청년의 사연이 뒤늦게 화제에 올랐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서 시민 이희성씨는 한 언덕 내리막길을 빠르게 내려오는 1t 트럭을 발견했다.

    이씨는 "(일을 하다) 잠깐 쉬려고 1층에 내려왔다"며 "언덕바지에 서 있었었는데 어르신이 트럭 뒤에서 질질 끌려 다니고 계시더라"고 회상했다.

    당시 차량 운전석은 비어있는 상태로 트럭 운전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이를 막아 세우기 위해 차 옆을 붙잡았지만, 역부족이었다고 한다. 또 속도가 붙은 트럭은 길가에 주차된 SUV 차량을 충돌하고도 멈추지 않은 채 언덕 아래 학원가로 계속 내려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씨는 재빨리 트럭을 쫓아 달려가 운전석 문을 열고 브레이크를 밟아 차량을 멈춰 세웠다. 이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는 내리막에 트럭을 주차한 뒤 사이드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그냥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다행인 건 (차량을 멈추지 않았다면) 그 차주분은 어떻게 됐을 것이며 학원 근처여서 '아이가 튀어나왔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니 끔찍하더라"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찰은 이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유재열 광주경찰서장은 "위험한 상황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은 시민 덕분에 큰 사고를 예방했다"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한테 욕한 XX 걸리면 XX 버린다"…주차 차량의 사연

    온라인커뮤니티 캡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경기도 의정부 소재 한 아파트에서 차량 주차 문제로 또 입주민 사이 갈등이 빚어졌다.

    1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초진상 주차사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자기만 매일 같이 주차 이상하게 해놓고 경비아저씨들께서 단속하니 XX 죽인다고 협박한다"며 문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작성자가 올린 사진에는 단지 내 길목에 주차를 한 차량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차량 창문에는 이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입장이 자필로 적혀있다.

    그는 "나한테 욕한 XX 걸리면 정말 찢어 XX버린다, 나라고 여기에 주차를 하고 싶겠냐"라며 "저녁 10시 이후에 아파트 들어와봐, 이 아파트에 주차할 데가 있나"라고 썼다.

    그러면서 "방문 차량이 아파트에 다 주차하고 있어 탑차라고 지하도 못 들어간다"라며 "나도 아침에 피곤해 죽겠는데 아침에 나와서 차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게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아"라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붙여놓는 건 아닌데" 등 차량 운전자의 행동을 비판하면서도, "저 심정 이해는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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