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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미국산 쇠고기, 한우보다 3.7배 더 먹는다"



대통령실

    청와대 "미국산 쇠고기, 한우보다 3.7배 더 먹는다"

    원산지별 소비량, 호주산-미국산-국산 순

    쇠고기

     

    청와대에서 사용되는 원산지별 쇠고기 소비량은 호주산이 가장 많았고 미국산, 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산이 국산보다 3.7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는 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상반기 구내식당에서 소비된 쇠고기 3천 81kg 가운데 원산지별로 가장 많이 소비된 쇠고기는 1천614kg을 차지한 ''호주산''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산은 1천156kg으로 국산 소비량인 311㎏의 3.72배에 달했다. 지난해 하반기 역시 호주산, 미국산, 국산의 순서를 보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분기별 식자재 납품 입찰 시 수입 쇠고기는 원산지 구분없이 가격경쟁력과 조달 여건 등을 고려해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사용되는 쇠고기 원산지와 소비량은 대통령실 정보공개 청구 건수에서 1위를 차지해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공개 청구 건수 2위는 대통령기록물 생산 현황이었고 그 뒤를 업무추진비 명세, 전기사용량과 사용요금, 상하수도 사용량과 사용요금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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