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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높은 이유?…전북은행 "서민금융 지원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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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은행 청사 전경. 전북은행 제공전북은행 청사 전경. 전북은행 제공
    지나치게 높은 금리를 받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전북은행이 그 이유로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서민금융지원 때문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전북은행은 지난달 전북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김성수 의원으로부터 가계예대금리차가 6.63%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는 비판을 받는 등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북은행은 이러한 가계예대금리차 지적에 대해 최근들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이 원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자료에서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취급실적(8273억)에서 신한은행에 이어 2위라는 점을 제시하고 단순 수치만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것이 전북은행의 주장이다.

    서민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이 많고 특히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의 중·저신용자와 외국인 대출비중이 지난 4월 기준 가계대출의 76.9%를 차지한다는 것이 전북은행의 설명이다.

    전북은행은 또 소외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제외한 전북은행의 일반신용 대출금리는 지방은행 평균 7.60%보다 낮은 6.90%며 주택담보대출도 지방은행 4.61%, 전북은행은 4.60%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더욱 어려워진 가계 및 금융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사업들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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