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민체육대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안시체육회가 3연패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이 지난해 9월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체육회 제공충남 천안시체육회(회장 한남교)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충남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3연패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14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축구, 야구 등 총 30개 종목에 71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선수단은 종합우승 3연패를 향한 굳은 의지와 필승의 신념으로 '스포츠명품도시 천안'을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체조, 파크골프, 합기도가 비채점종목에서 채점종목으로 변경됨에 따라 선수단은 구슬땀을 흘리며 목표 달성을 위해 담금질에 여념이 없다.
또한 테니스를 포함한 각 종목 선수들은 서산시 현지에서 강화훈련으로 실전감각을 키우며 금빛사냥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남교 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해 격려에 나선다.
시체육회는 선수단과 원팀을 이뤄 반드시 종합 3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남교 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도민체육대회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천안시체육회는 목표한 성과를 거둬 천안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충남도민체육대회는 '도약하라 서산에서! 비상하라 충남으로!' 슬로건으로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서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