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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역직구까지?…알리바바 산하 타오바오·티몰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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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젠 역직구까지?…알리바바 산하 타오바오·티몰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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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알리바바그룹 타오바오·티몰, 한국 통합법인 등기
    자본금 12억8천만원, 주소지는 알리 있던 서울시 중구

    연합뉴스연합뉴스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이 국내에 타오바오티몰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1월 알리바바그룹의 내수용 이커머스 사업 부문인 타오바오와 티몰 통합법인을 한국에 등록했다.
     
    자본금은 12억 8천만 원이고, 주소지는 서울시 중구 퇴계로다. 해당 주소지는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기존 주소지와 같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공유오피스로 자리를 옮겼다.
     
    알리익스프레스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구매(직구) 사업을 하는 반면, 타오바오와 티몰은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쇼핑몰이다. 특히 티몰은 중국 소비자에게 외국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타오바오와 티몰에는 2010년대 중반부터 한국기업들이 다수 입점해 중국 진출 기지로 활용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중국 내수 시장을 겨냥하는 타오바오티몰의 한국 진출에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가 공존한다고 보고 있다.
     
    한국의 개인판매자와 중소기업들의 중국 판로가 확장되는 부분은 긍정적인 측면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이들 한국 판매자들이 타오바오와 티몰에 몰릴 경우 한국 이커머스의 중국 종속이 보다 심화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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