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선별진료소 모습. 황진환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코로나19 방역대책추진단이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재 3단계(경계)에서 1단계(관심)로 하향한다.
지난 19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정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해 위기단계를 하향한데 따른 조치다. 전국 양성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고 단기간 유행하거나 급증 가능한 변이 또한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 대다수 국가는 이미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한 상황이다.
위기단계 하향에 따라 방역조치 법적의무는 해제돼 자율 방역실천으로 전환되고 의료지원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검사 및 치료, 치료제와 백신 지원은 유지한다. 감시 대응은 호흡기 표본감시 강화 및 방역당국 중심의 대응으로 전환한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치료제 지원 등은 지속된다.
이경희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4년이 넘는 긴 대응기간 전 도민 모두가 정말 고생 많으셨다. 방역당국의 방역조치에 잘 따라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새로운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인력 역량강화와 도민 스스로 감염병 예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개인방역수칙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