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 기자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지역 민주노총 산별노조들이 녹색정의당 청주 상당 송상호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본부와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사무금융노조충북본부는 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송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2년의 시간은 노동자들에게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노동자와 국민의 삶이 파탄 나고 있는데 책임지는 정치인을 찾아볼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의로운 산업 전환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노동자들의 삶이 보장되는 사회를 원한다"며 "불평등을 해소하고 기후 위기 시대는 정면으로 돌파하는 정치를 위한 대장정에 송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