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합뉴스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몽펠리에전 왼발 감아차기 골이 PSG 이달의 골에 선정된 데 이어 프랑스 리그1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PSG 구단은 5일(한국 시각)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PSG 3월 '이달의 골'로 이강인의 몽펠리에전 감아차기 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라 모송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2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다. 3대2로 앞선 후반 8분 란달 콜로 무아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의 이 골은 리그1이 선정한 '26라운드 최고의 골' 5장면에 포함됐다. 그리고 이강인은 리그1 26라운드 베스트11에도 뽑혔다.
이날 리그1 사무국이 SNS를 통해 발표한 3월 리그1 이달의 골 후보에도 이강인의 골이 올랐다. 이강인을 비롯해 PSG 동료 킬리안 음바페, 조나탕 클로스(마르세유), 이토 준야(스타드 랭스), 엘리에 와히(랑스)의 골이 후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