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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안 삶 다룬 뮤지컬 '라흐 헤스트' 7월 日 도쿄 무대에



공연/전시

    김향안 삶 다룬 뮤지컬 '라흐 헤스트' 7월 日 도쿄 무대에

    핵심요약

    일본 도쿄예술극장 시어터 이스트서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홍컴퍼니 제공 홍컴퍼니 제공 창작뮤지컬 '라흐 헤스트'가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예술극장 시어터 이스트에서 라이선스 공연한다.

    '라흐 헤스트'는 김향안의 삶과 예술을 담은 작품이다. 김향안은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 화백, 이상 시인의 아내로 알려져 있지만 스스로 화가이자 수필가, 미술평론가로 활동했다.

    작품은 김향안과 그의 20대 시절 변동림, 두 인물로 캐릭터를 나눠 이야기를 전개한다. 섬세한 드라마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극본상, 음악상(작곡 부문) 3개 부문을 수상했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K-뮤지컬 로드쇼 in 브로드웨이 사업을 통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현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라흐 헤스트' 일본 라이선스 공연은 이나바 카에(2022년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가 연출한다. 향안 역은 소닌, 환기 역은 댄스보컬 그룹 '리드'의 후루야 케이타, 이상 역은 아이바 히로키, 동림 역은 야마구치 노노카가 맡는다.

    가사 번역에도 참여하는 소닌은 "한국 뮤지컬 주연과 가사 번역 모두 처음이다. 첫 도전들 속에서 저를 표현할 수 있어 가슴 설렌다"며 "영혼을 향해 호소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찰나의 감정을 예술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2년 국내 초연한 '라흐 헤스트'는 지난해 두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정판 LP와 공연 실황 DVD도 출시·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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