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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의 필드골' 조규성, 11호 골로 덴마크 득점 선두



'4개월 만의 필드골' 조규성, 11호 골로 덴마크 득점 선두

조규성. 미트윌란 X조규성. 미트윌란 X조규성(미트윌란)이 11호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라운드(23라운드)에서 1대3으로 뒤진 후반 36분 추격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트윌란은 노르셀란에 2대3으로 졌다.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22라운드를 마친 뒤 상위 6개 팀이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로 10경기를 더 치른다. 미트윌란은 15승3무4패 승점 48점 1위, 노르셀란은 10승7무5패 승점 37점 4위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미트윌란은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22분 1골을 만회한 뒤 후반 36분 조규성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조규성은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왼발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았다. 3월17일 22라운드 바일레전 페널티킥 골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 특히 지난해 12월4일 17라운드 비보르전 이후 4개월 만에 터진 조규성의 필드골이어었다.

조규성은 시즌 11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위는 10골의 알렉산데르 린드(실케보르), 니콜라이 발리스(브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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