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도색. 청주시 제공청주시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내 주요 도로의 차선도색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은 제1순환로를 포함한 27개 노선 70km구간으로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청주시는 우천이나 야간에 시인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사항을개선하기 위해 기존 연 1회 가열플라스틱 차선 도색 작업을, 올해는 상,하반기 연 2회 수성페인트 차선 도색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는 겨울철이 지나며 식별이 어려워진 주요도로 내 차선, 기호, 횡단보도 등의 노면페인트 퇴색 정도 등을 확인한 뒤 일정 주기로 재도색을 시행하고 있다.
교통량 및 사고발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이 요구되는 지점을 우선 검토하고 도색 주기에 따른 필요지점을 검토한 뒤 현장 확인과 휘도 측정을 거쳐 기준치에 미달되는 노선을 사업 구간에 포함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로 노면표시 정비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교통 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