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제공광주기독병원 로비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졌다.
광주기독병원은 지난 17일 광주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광주 나눔소리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논 변주곡으로 시작된 공연은 대부분의 연주곡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영화 OST, 가요, 민요, 트로트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곡들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환자와 보호자는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고 일부는 노래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광주기독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