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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아파트의 명품 주민들[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명품아파트의 명품 주민들[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세계 최고 병원도 수도권 쏠림
    '한푸'에 이어 엉터리 태극기
    금값 한돈 50만원 가나

    온라인커뮤니티 캡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구병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명품아파트란 이런 것. 8년간 한 아파트에서 일해온 경비원이 혈액암 진단을 받자 주민들이 모금운동을 벌인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어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인데요

    자신을 배달원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수원의 한 아파트 안내문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안내문에는 "2016년부터 오랜 시간 우리 아파트를 위해 애써주신 보안대원 A씨가 최근 혈액암 진단을 받아 일을 그만두게 됐다"며 "A씨의 쾌유를 기원하며 힘든 시기에 도움의 손길로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는 내용과 함께 모금 일정이 담겼습니다.

    모금운동이 끝난 뒤인 지난 4일엔 A씨에게 성금을 전달한 사진과 함께 모금 현황을 기록한 공고문이 엘리베이터에 붙었습니다.

    짧은 모금 기간에도 주민들은 A씨에게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A씨는 손 편지로 입주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8년 동안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은 저로서는 뜻하지 않게 퇴직하게 된 현실이 믿기지 않을 뿐"이라며 "많은 분이 격려와 성원을 해주신 것처럼 치료 잘 받고 완쾌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안부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세계 최고 병원도 수도권 쏠림

    미국의 시사잡지 뉴스위크가 오늘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발표했는데요

    우리나라 병원 17곳이 250위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이 22위였고,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수도권 빅5 병원이 100위안에 들었습니다.

    이외에 가톨릭성모병원,강북삼성병원 고대안암병원 이대병원,대구가톨릭병원도 순위 안에 들었는데요. 여기까지는좋습니다.

    헌데 이들 병원 중 수도권 밖에 있는 병원은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유일했습니다.

    거점병원이라고 하는 지방 국립대병원은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반면 일본은 한국보다 적은 15개 병원이 순위에 들었지만 이 가운데 7곳이 수도권 밖에 위치한 병원이었습니다. 7곳 중에 5곳은 지방 국립대 병원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그만큼 심하다는 반증인데요.

    이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었지만, 요즘의 상황 때문에 더욱 아프게 다가 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 어떤 내용입니까?

    中 쇼핑몰 테무에서 판매되고 있는 엉터리 태극기. 서경덕 교수 SNS 캡처中 쇼핑몰 테무에서 판매되고 있는 엉터리 태극기. 서경덕 교수 SNS 캡처
    [기자]

    짝뚱 태극기. 중국의 유명 직구 쇼핑 앱으로 엉터리 태극기가 팔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삼일절 내내 태극기와 관련한 오류 제보를 받았는데 한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테무'에서 대부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엉터리 태극기는 태극문양이 뒤집히거나, 건곤감리 4괘의 위치가 제멋대로 뒤바뀐 채로 버저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중국 한복' 항목을 만들고 중국의 전통의복인 한푸를 팔고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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