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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라트비아 "나토 합의하면 우크라이나 파병 참여"

    에비카 실리냐 라트비아 총리(왼쪽)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합뉴스에비카 실리냐 라트비아 총리(왼쪽)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합뉴스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파병 검토를 시사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발언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유럽 각국들이 실현 가능성이 없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라트비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합의가 있을 경우 우크라이나 파병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나섰다.
     
    라트비아 국방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나토 동맹국이 파병에 합의하면 라트비아도 참여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라트비아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지난 25일 TV 연설에서 나토와 유럽연합(EU) 일부가 우크라이나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과 관련해 "어떤 것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혀 파문이 커졌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파병 검토가 사실과 다르다며 서둘러 진화했다. 라트비아와 함께 옛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러시아와 불편한 관계인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도 전투 병력 파병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파병 문제가 정부 내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르비다스 아누사우스카스 리투아니아 국방장관은 군대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리투아니아 군대를 파견할 수 있지만 전투 작전에는 절대로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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