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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점 넣기 버겁다"던 SK, 98점 폭발…41일 만에 90점 돌파



농구

    "75점 넣기 버겁다"던 SK, 98점 폭발…41일 만에 90점 돌파

    SK. KBL 제공SK. KBL 제공"다른 선수들이 채워야 하는데…."

    SK 전희철 감독의 고민은 공격이다. 매 경기 75점을 언급하는 이유다. 전희철 감독은 "자밀 워니(평균 24.2점)와 오재현(11.3점), 허일영(9점)이 45점이다. 다른 선수들이 채워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평균 12점의 안영준, 9.8점의 김선형이 빠진 탓이다.

    브레이크 후 첫 상대인 소노와 시즌 전적은 3승1패. 득실차는 평균 10점 정도다. 하지만 소노는 전성현이 복귀했다. 전희철 감독은 소노전을 앞두고 "득점 갭이 10점인데 전성현이 3점슛 3개를 넣는다면 소노도 10점 정도 더 넣을 수 있다. 80점 이상 못 넣으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75점을 외친 전희철 감독의 바람은 이뤄졌다.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소노를 98대66로 완파했다. 이로써 SK는 26승17패를 기록, LG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2위 kt(28승13패)와 격차는 4경기 차다.

    워니는 24점, 오재현은 11점, 허일영은 15점을 올렸다. 평균 45점보다 5점 더 득점했다. 여기에 전희철 감독이 말했던 나머지 선수들(오세근 12점, 최원혁 11점, 최부경 10점)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며 모처럼 90점을 넘겼다.

    SK는 2쿼터부터 달렸다. 송창용, 최원혁의 3점포와 함께 최부경이 자유투 6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달아났다. 2쿼터 막판 워니의 득점 퍼레이드도 펼쳐졌다. 2쿼터까지 스코어는 54대37. 최원혁은 2쿼터까지 11점을 몰아쳤다.

    3쿼터에는 오세근의 득점까지 터졌다. SK는 3쿼터 시작 후 연속 14점을 올렸다. 68대37, 31점 차까지 벌어졌다. 오세근이 3쿼터에만 8점을 넣으면서 SK는 3쿼터까지 74점을 채웠다. 소노도 3쿼터 막판 추격하며 54점을 기록했다.

    SK는 4쿼터 초반 주춤했다. 하지만 4쿼터 종료 7분35초 전 최부경의 골밑 득점으로 75점을 넘어섰고, 종료 5분57초 전 허일영의 2점으로 80점 고지(81점)를 밟았다. 이어 종료 3분51초 전 최부경의 2점으로 90점을 찍었다.

    가비지 타임에 나온 문가온, 이경도의 데뷔 득점 등 전원 득점을 올리며 최종 98점을 기록했다. 1월18일 현대모비스전 94대97 패배 이후 41일 만의 90점 이상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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