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대학생들이 단돈 천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농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올해 2백개에 가까운 대학이 참여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은 지난해보다 42개 대학 늘어난 186개 대학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대학 수의 60%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6개교(건국대, 경기대 등), 강원권 12개교(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등), 충청권 34개교(건양대, 대전대 등), 전라권 21개교(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자대 등), 경상권 40개교(동명대, 동서대 등), 제주권 3개교(제주관광대, 제주대 등)가 참여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이 학교에서 1천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1천원을 내면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2천원을, 나머지는 대학(지자체 지원 포함)이 지원하는 형식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 지원단가가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인상되고 지방자치단체도 38억원을 추가 지원해 대학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대상 학생수는 450만명분으로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어려웠던 대학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새 학기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지원규모가 늘어난 만큼 학생 옴부즈맨 운영·점검,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의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를 더욱 강화해 양질의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