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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환경산업 심미라 대표, "인테리어 및 철거 원스톱 시스템 강점"

디딤환경산업 심미라 대표, "인테리어 및 철거 원스톱 시스템 강점"

핵심요약

■ 방송 : [CBS매거진] 광주CBS 라디오 표준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조성우 PD, 윤승민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2월 9일(금)

2015년 창업, 폐기물 처리 및 순환자원화 기업
폐기물수집운반 허가증 보유 업체만 폐기물 위탁 처리 가능
올해 사업 확장, 전국망 시스템 구축 계획

 디딤환경산업 심미라 대표.본인 제공디딤환경산업 심미라 대표.본인 제공[다음은 디딤환경산업 심미라 대표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쉽게 처리하기 어려워 전문업체를 통해서 해결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폐기물을 처리하는 고된 업무인데요. 거친 업종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여성 CEO를 소개합니다. 디딤환경산업 심미라 대표 나와계십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심미라> 안녕하십니까 심미라입니다. 
 
◇진행자> 먼저 디딤환경산업에 대해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심미라> 저희 디딤환경산업은 2015년도에 창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모든 폐기물을 그냥 파쇄하고 소각하고 매립하기 보다는 이것들을 재활용해서 순환자원화를 시키는게 큰 목적인데요. 그래서 각 분야에 맞게 여러대의 장비나 폐기물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그 상황에 맞게 적절히 처리할 수 있으며, 요즘은 분업화가 아닌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해주길 고객들이 많이 원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디딤환경산업에서도 몇 년전부터는 인테리어 및 철거까지 진행하여 이에 발생되는 폐기물도 한번에 분리, 운반, 처리까지 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갖춰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는 전 직원이 한 가족처럼 직함이 있어도 호칭을 각각 형님, 삼촌하며 행복한 웃음을 자아내는 축복의 사업장이라 자부합니다.
 
◇진행자>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이 어떻게 됩니까?
 
◆심미라> 저는 광주 S전자계열의 개발 및 품질 담당 업무를 맡아 여러해 동안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제 사업을 하려고 고심하고 찾아보던 중 우연히 폐기물 차량의 출입 등을 봤는데요. 아주 어릴적 나중에 물도 사먹는 시대가 올거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믿지 않았지만, 지금은 생수를 사서 먹듯 폐기물 뿐 아니라 ECO관련업계가 주목 받으며 큰 이익을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주변 지인의 권고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폐기물 처리 사업은 듣기에도 고된 업무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통해 일을 하십니까?
 
◆심미라> 요즘은 폐기물법이 많이 강화되어 있어 5톤 이상의 폐기물이 발생되는 곳인 사업장이나 건설현장 등 각 관련 폐기물수집운반 허가증을 보유한 업체를 통해서만 폐기물을 위탁처리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로부터 위탁을 받아 수집하고 운반해 처리하는 업무인데요. 작년 10월부터는 각 폐기물 차량에 GPS추적기가 도입돼 현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은 무조건 허가업체를 통해서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다른 업체와 비교해서 자사만의 경쟁력으로는 어떤 게 있습니까?
 
◆심미라> 여러 대의 자가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적시 수집‧운반이 가능하고, 인테리어와 철거업까지 겸하고 있어 확실한 신뢰와 전체적인 소요 비용이 적게 들어갑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모든 게 원스톱으로 마지막까지 발생되는 폐기물까지 처리하다보니 한번 찾은 고객님께서는 다시 저희 회사의 문을 두드리게 되더라구요. 또 제가 직접 현장에서 같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좋아라하셔요.
 
◇진행자> 폐기물을 처리하는 일 뿐만아니라 폐기물과 철거 입찰에 성공하는 것도 중요해 보이는데요. 입찰을 받기 위한 대표님만의 노하우가 있으십니까?
 
◆심미라> 입찰이란 게 사실 비공개 가격을 쓰고 진행하는 게 많아 복불복일 때가 많은데요. 제가 모르고 있던 입찰도 해보라고 주변 지인들의 권유도 많이 받고, 또 이전 오더를 실수없이 마무리 잘 하면 다음 입찰에도 참여해주라는 관공서의 연락도 종종 옵니다. 꼭 노하우라고 물으신다면 여성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이라 우대하는 조건에 맞아 가끔 기회를 잡는 경우도 있지만, 제 신앙에 있어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진행하고 움직이는 사업장이기에 항상 기도에 힘씁니다.
 
◇진행자> 지역 업계에서도 인정받는 업체로 통하는데요. 한번 거래한 곳에서 다시 계약할 수 있게 고객사 관리에도 소홀함 없게 하시는데, 어떻게 관리하십니까?
 
◆심미라> 여자지만 공사현장 바닥에서부터 알고지낸 분들이 많아서 그 회사 대표님들보다는 직접 작업하는 담당자들과 더 많은 대화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문제점이나 소홀한 점들을 듣고 그걸 개선하며 충고도 감사히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들면 한 모업체에서 폐기물 관련업을 하시는 분이 대표이사 지인분이 있어서 저희 업체를 바꾸려고 했었다는데, 거기 담당직원이 저희만한 업체 없다고 바꿀 수가 없다고해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고 한 업체는 사내 게시판에 저희 업체처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가는 곳이 없다고 저희 업체로 원복 시켜주라는 곳도 있습니다. 이건 모두 직원들이 제 얼굴이고 회사의 대표이기에 직원들의 몫인데, 저희 직원들이 너무 잘하고 있는거죠. 감사할 뿐입니다.
 
◇진행자> 남성 경영자가 비교적 많은 곳인데 회사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적이 있으실까요?
 
◆심미라> 아무래도 고된 업무라 여성분들이 기피하는 업종인데요. 여자라서 어려웠던 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일을 다 마무리하고 결제 받을 때, 직접 오라고 해서 결제 금액을 깍아달라는 업체들이 많고요. 자기가 원하는대로 안될 때에는 무시하는 말투가 된다거나, 억양이 거세지기도 하죠. 그런 거 외에는 제가 워낙 성격이 파워풀합니다. 절 아는 여동생들이나 언니들은 전 무늬만 여자라고 놀려대기도 하거든요.
 ◇진행자> 올해부터 사업을 확장해 전국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신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상하시고 계십니까?
 
◆심미라> 일반 화물운송은 전국 24시 등등 어플들이 있어 전국 언제 어디서든 운송업체 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폐기물도 전국 각 지역 관할구청에서 운영되고 있는 허가업체들의 정보를 입수해 어플을 개발해서 아무나 폐기물 처리시 근접지역을 연결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보려 합니다. 폐기물 처리 신고하는 서류 작업도 복잡해서 그 서류 작업도 대행해주는 일도 한번 해볼까 구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에 후원도 하고 계신데요. 어떤 마음으로 따뜻한 후원을 이어가고 계십니까?
 
◆심미라> 지정후원은 오래전부터 해왔고요. 평소보다 방학동안에 취약계층에 후원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이나 장애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지원이 그리 많지 않은 거 같아서 여름과 겨울 방학동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여유롭게 지낼 수 있도록 조금 더 지원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행복이 크다는 말 하나도 틀린 것 없고요. 전 작은 기업이지만 저희 직원들의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면 대학 첫 입학금도 되도록 지원해주고 싶은게 현재 심정이거든요.
 
◇진행자> 마지막으로 방송을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시죠.
 
◆심미라> 폐기물 배출현장에서 직접 배출하시는 분들께서 조금만 더 신경쓰셔서 분리배출해주시면 우리가 자원순환화를 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만들기의 선봉주자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나보다 남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그런 모습으로 모두가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디딤환경산업 심미라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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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5

새로고침
  • NAVER나홀로가네2022-05-09 07:34:17신고

    추천0비추천1

    일전에 현역 육군대위가 북괴지령으로 군통신망 해킹을 해오던거을 적발했다고 발표한것이다. 이 현역군인 간첩적발은 대통령집부실이전과 관련하여 작업하다가 적발되었다고한다. 이 얼마나 기가막힌는 절묘한 작업인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작업이 없었다면 간첩행위가 대한민국의 심장부에서 얼마나 많은 해악을 끼첬을런지 상상하기도 싫다. 계속해서 대한민국의 권력주변부에 기생하고있는 간첩망의 일망타진의 계기가 되고 있다.
    이전비용이 수천억원이 된다 한들 하나도 아까울것 없다.
    북괴간첩망 철저하게 적발하자.

  • NAVER오죄인된인간2022-05-03 18:33:58신고

    추천2비추천1

    박근혜 까불면서 윤석열이 존대하는 모습이 어떤지 꼴이 참 말이 아니다. 이 것은 박정희 아래서 까불드니 대통령이 되어 개망신만 당하고 죽어 가는 인간을 살려 놓으니 윤석열이 같은 악마의 동료로다. 셋항에 이런 인간을 대통령으로 선출한 인간들도 쓰레기는 다를 것이 없다. 대구 경북 경상도 지방에는 그래도 방귀라도 좋다 하니 사람들이 아니로다. 사람을 도살한 인간들을 영웅이라 하고 자신의 지역에서 나왔으니 더욱 미쳐 날뛴다.

  • NAVER오죄인된인간2022-05-03 18:28:07신고

    추천2비추천1

    윤석열이 넘은 아직도 예의가 뭔지 모르는 개돼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문재인 사타리 밑에서 뭣을 받아 먹던 자가 방자하게 나오는 꼴은 온유가 겸손이 뭔지도 모르는 쌍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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