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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리버버스 10월 운항…여의도-잠실 30분, 요금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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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리버버스 10월 운항…여의도-잠실 30분, 요금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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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30분, 마곡에서 잠실까지 54분만에 주파(급행 기준)하는 한강 리버버스가 오는 10월에 운항을 시작한다.
     
    마곡~잠실까지 7개 선착장을 출근시간대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요금은 광역버스 요금과 같은 3천원. 환승할인, 기후동행카드도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선착장까지는 연계버스 노선이 설치되고, 따릉이도 배치해 접근성을 높인다.
     
    선박 내부는 199명 정원 전원좌석제로, 좌석에는 간단한 식사나 노트북 업무가 가능한 간이 책상이 딸려있고, 카페테리아도 운영된다. 자전거 22대도 실을 수 있다. 
     
    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 리버버스 운항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한강 리버버스는 길이 35m, 폭 9.5m로 탑승정원이 199명 평균속력은 17노트(시속 31.5km)다. 기름 냄새가 나는 디젤엔진이 아닌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8대가 운항을 시작한다.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대에는 15분 간격, 그 외 시간대와 주말, 공휴일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총 소요시간은 75분 으로 예상된다. 
     
    대신 출퇴근 시간대에는 마곡과 여의도, 잠실 등 3개 선착장만 정차하는 급행노선도 선보일 예정인데, 마곡에서 잠실까지 54분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마곡에서 여의도까지는 24분, 여의도에서 잠실까지는 30분이 걸린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요금은 광역버스 기본요금과 동일한 3천원으로 확정됐고, 수도권 대중교통과의 환승할인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무제한 월 정액권인 기후동행카드에 리버버스를 포함한 권종을 6만8천원에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월간, 연간 등 기간제 이용권, 관광객을 위한 1일, 3일, 7일권 등 한강 리버버스 이용을 위한 특화된 전용 요금제도도 설계에 들어갔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지하철역과의 연계성과 접근성 문제는 연계 버스노선을 신설하거나 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여의도와 옥수, 뚝섬 등 3개 선착장은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보행로 정비 등 접근로 주변을 개선할 계획이다. 
     
    마곡과 망원, 잠원, 잠실 등 지하철역과 연계가 부족한 4개 선착장은 버스정류장에서 선착장까지 도보 5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을 신설하거나 조정한다. 
     
    또 모든 선착장 주변에 따릉이 15~30대를 배치해 시민들이 따릉이를 이용해 선착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시는 한강 리버버스가 활성화 되면 상암, 노들섬, 반포, 서울숲 등 선착장을 확대하고, 선박수도 2029년까지 14대로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강 리버버스 운항 노선을 김포 아라한강갑문 인근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되는데, 버스노선 신설, 진입도로 정비, 인근 주차장 설치 등에 김포시의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2025년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오는 10월 '한강 리버버스'가 도입되면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출·퇴근길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기후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리버버스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3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도시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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