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계약제 교원 채용 요건 완화'…학교 채용 업무 부담 경감

  • 0
  • 0
  • 폰트사이즈

교육

    '계약제 교원 채용 요건 완화'…학교 채용 업무 부담 경감

    • 0
    • 폰트사이즈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황진환 기자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황진환 기자
    교육부는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간제 교원·시간 강사 등 계약제 교원이 적기에 채용될 수 있도록 채용 요건을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별 여건에 맞게 지원 가능 연령 확대와 표시 과목 확대 등 지원 자격을 첫 공고부터 완화해 계약제 교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에는 1·2차 공고 후에도 지원자 없을 경우 연령·과목을 확대해 재공고했으나, 올해부터는 1차 공고부터 시도별 여건에 따라 연령 제한을 완하거나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과목을 확대해 공고할 수 있다.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이는 지난해 12월 15일 열린 부총리-현장 교감과의 차담회에서 현직 교감이 학교 업무 부담의 주요 요인으로 기간제 교원 채용 업무를 꼽으며 개선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이번 계약제 교원 채용 요건 완화를 계기로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적기 채용을 통한 새 학기 교육계획 수립 등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계약제 교원 채용을 지원하는 학교통합지원센터와 같은 '학교지원 전담기구'가 올해 17개 시도교육(지원)청에 설치 완료됐다"고 밝혔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새 학기를 앞두고 계약제 교원 채용 요건 완화, 늘봄학교 업무를 기존 교원과 분리하는 체제 구축 등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행정 업무 경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