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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고대 정시 경쟁률 4.42대 1…5년 새 최고



교육

    서울대·연고대 정시 경쟁률 4.42대 1…5년 새 최고

    핵심요약

    종로학원 "수능 변별력 확보로 상위권 학생들 상향 지원 뚜렷"
    "서울대 이공계 최상위권 합격생, 다른 의대 중복합격시 빠져나갈 수 있어"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에서 신입생과 일행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에서 신입생과 일행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평균 경쟁률이 4.42대 1로 최근 5년 새 최고를 기록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2024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 전형에서 5352명 모집에 모두 2만3639명이 지원해 평균 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학교의 정시 평균 경쟁률은 2020학년도 4.18대 1, 2021학년도 3.87대 1, 2022학년도 4.08대 1, 2023학년도 3.51대 1이었다.
     종로학원 제공종로학원 제공
    서울대는 1571명 모집에 6971명이 몰리면서 4.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3.07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올해 신설된 첨단융합학부는 73명 모집에 329명이 몰려 4.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 기준 인문계열에서는 인류학과가 18.0대 1로 가장 높았고 불어교육과 14.0대 1, 소비자학 전공 7.60대 1 순이었고, 자연계열에서는 천문학 전공이 9.0대 1, 원자핵공학과 8.43대 1, 통계학과 8.13대 1 순이었다. 
     
    연세대는 1884명 모집에 8713명이 지원해 4.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고려대는 1897명 모집에 7955명이 지원해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대의 경우 고려대가 3.53대 1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 3.43대 1, 서울대 3.15대 1이었다.
     
    세 학교의 의대 지원자는 450명으로 지난해 379명보다 18.7%(71명) 늘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 변별력 확보로 상위권 학생들의 상향 지원이 뚜렷하고, 서울대 이공계 최상위권 합격생이 다른 의대에 중복합격할 경우 빠져나갈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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