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북 영동군은 21일 영동읍 설계리 일원에 국비 등 60억 원을 투입한 첫 수소충전소가 완공돼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지면적 3960여㎡에 연면적 450여㎡규모로 사무실과 설비동, 주입기 2대 등을 갖췄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되며 충전 설비용량 시간당 30kg으로, 하루 최대 승용차 70대 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현재까지 수소승용차 20여대를 보급한 군은 내년에도 3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수소충전소의 운영은 영동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