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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억 달러?' 日 괴물 야마모토, MLB 포스팅 역사 쓰나

'무려 3억 달러?' 日 괴물 야마모토, MLB 포스팅 역사 쓰나

연합뉴스연합뉴스
일본 '괴물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펄로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역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최고액을 기록할 수 있을까.

미국 현지 매체 'CBS 스포츠',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 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야마모토에게 3억 달러(약 3912억 원) 이상의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야마모토는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MLB로 진출한 선수 중 가장 큰 금액으로 빅 리그 무대를 밟는 선수가 된다.

포스팅 시스템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기 전 소속 구단의 허락을 받고 MLB에 진출하기 위해 거치는 절차다. 이 절차를 거친 역대 최고 계약 액수의 주인공은 지난 2014년 1월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일본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현 라쿠덴 골든 이글스).

당시 다나카는 7년 1억 5500만 달러의 초대박 계약을 맺고 빅 리그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야마모토가 제안받은 액수는 다나카의 2배에 이른다.

야마모토의 주가는 날로 상승하고 있다. 2개 팀 외에도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다수의 MLB 구단이 야마모토를 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18일 야마모토가 스티븐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의 자택에 초대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야마모토 영입전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코헨 외에도 데이비드 스턴스 메츠 사장과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 제레미 헤프너 투수 코치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야마모토가 18일 양키스와 만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야마모토는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양키스의 고위 관계자들과 첫 만난 바 있다.

다저스에선 오타니가 야마모토 영입에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정후(25) 영입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역시 야마모토와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야마모토는 올해까지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슈퍼 에이스다.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 3년 연속 3관왕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또 3년 연속 퍼시픽 리그 최우수 선수(MVP)와 일본판 사이영상인 사와무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선 7년 활약했고 70승 29패, 32홀드, 평균자책점 1.82, 탈삼진 92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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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

새로고침
  • NAVER2022-12-30 15:36:09신고

    추천0비추천0

    더러운돼지똥냄새난다,

  • NAVER대한민국국민2022-12-30 14:53:49신고

    추천1비추천3

    겸손하기 어렵다. 들을 거예요..
    팟팅 김어준씨
    아 거기서는 욕도 원래대로 잘하겠네 ㅎ

  • NAVERventra2022-12-30 14:24:04신고

    추천4비추천14

    꿈을 꾼다는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다. 그러나 그꿈이 개꿈이라 문제다. 3년 반동안 그때까지 살아있을 자신이 있는가 보구나.
    원통해서 어쩌냐? 스트레스가 마른장작에 불처럼 참기 어려워 홧병에 이르를텐데 암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가 잘 알고 있겠지? 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고독 死각지대, 고립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