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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6만9천쌍 줄었다…무자녀 신혼부부 역대 최대 비중



경제정책

    신혼부부 6만9천쌍 줄었다…무자녀 신혼부부 역대 최대 비중

    2021년 110만1천쌍→ 2022년 103만 2천쌍으로
    무자녀 신혼부부 46.4% 역대 최대

    연합뉴스연합뉴스
    결혼 5년차 이하의 신혼부부는 지난해 103만 2천 쌍으로 전년에 비해 6만 9천 쌍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를 두지 않은 신혼부부가 늘어 통계치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평균소득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혼부부 6만8천쌍 감소, 무자녀 신혼부부 늘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11월 1일 기준) 결혼 5년차 이하 신혼부부는 103만 2천 쌍으로 전년 110만 1천 쌍에 비해 6만 9천 쌍(6.3%) 감소했다. 신혼부부 중 초혼부부의 비중은 79.0%, 재혼부부는 20.7%였다.

    혼인연차별로 보면, 2년차에서 전년보다 10.4% 감소해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중 혼인 5년차 신혼부부(22.5%)의 비중이 가장 높고, 혼인 연차가 최근일수록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 혼인 건수 자체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초혼 신혼부부 81만 5천 쌍 중 자녀가 없는 부부는 전체의 46.4% (37만 8천 쌍)로 전년(45.8%)보다 0.6%p 상승했다. 2015년 통계작성 이후로 최고치이다. 자녀가 있는 부부 비중은 53.6%이고, 평균 자녀 수는 0.65명으로 전년(0.66명)보다 0.01명 감소했다.

    초혼 신혼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혼인 3년차에 가서야 55.8%로 무자녀(44.2%)보다 높아졌다. 혼인연차별 평균 자녀 수는 혼인 1년차 0.21명에서 2년차 0.42명, 3년차 0.63명, 4년차 0.83명, 5년차에 1.01명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의 비중은 49.8%로 외벌이 부부(59.4%)보다 9.6%p 낮았다. 맞벌이 부부의 평균 자녀 수도 0.59명으로 외벌이 부부(0.73명)에 비해 0.14명 적었다.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는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49.2%로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부부의 유자녀 비중(60.9%)보다 11.7%p 낮았다.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는 부부의 평균 자녀 수는 0.58명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부부(0.75명)보다 0.17명 적었다.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59.6%로 무주택 부부(49.5%)보다 10.1%p 높았고,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평균 자녀 수도 0.72명으로 무주택 부부(0.59명)에 비해 0.13명 많았다.

    초혼 신혼부부의 만 5세 이하 자녀의 보육형태는 어린이집(51.3%) 보육 비중이 가장 높고, 가정양육(42.6%), 유치원(3.4%) 순이었다. 어린이집 비중은 전년대비 1.3%p 높아진 반면, 가정양육은 1.6%p 낮아졌다.

    맞벌이 증가로 연평균 소득 증가, 빚은 평균 1억6천만원 

    연합뉴스연합뉴스
    초혼 신혼부부 중에서 맞벌이 부부 비중은 57.2%로 전년보다 2.3%p 높아졌다. 외벌이 부부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38.2%로 나타났다. 혼인 1년차의 맞벌이 비중이 61.7%로 가장 높고, 혼인연차가 높아질수록 맞벌이 비중이 낮아졌다.

    초혼 신혼부부의 지난해 연간 평균소득은 6,790만원으로, 전년 (6,400만원)보다 6.1% 증가했다. 소득구간별로 보면 5~7천만원 미만이 22.0%로 가장 많고, 7천만원~1억원 미만(21.3%), 3~5천만원 미만(20.2%) 순으로 나타났다.

    초혼 신혼부부 중 맞벌이 부부의 평균소득은 8,433만원으로 외벌이 부부(4,994만원)의 1.7배였다. 맞벌이 비중이 높은 혼인 1년차 부부(6,950만원)의 평균소득이 가장 높고, 2년차 부부(6,668만원)의 평균소득이 가장 낮았다.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평균소득은 7,591만원으로 무주택 부부(6,244만원)의 1.2배였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29.9%(30만 9천 쌍)의 경기이며, 서울 17.8%(18만 4천 쌍), 인천 6.1%(6만 3천 쌍)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신혼부부 수는 경남(-8.9%), 울산(-8.5%), 서울(-8.2%)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초혼 신혼부부는 아파트에 가장 많이 거주(72.4%)하며, 전년보다 0.3%p 상승했다. 단독주택 거주 비중은 11.0%로 전년보다 0.4%p 하락했다. 특히 혼인연차가 높을수록 아파트 거주 비중이 높았다.

    초혼 신혼부부 중 1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신혼부부는 40.5%로 전년보다 1.5%p 하락했다.

    혼인 1년차의 주택소유 비중은 30.5%이고, 5년차에는 50.6%로 연차가 높을수록 주택소유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혼인 5년차에는 주택소유(50.6%) 비중이 무주택(49.4%)보다 높았다.

    초혼 신혼부부 중 대출잔액이 있는 부부는 전체의 89.0%로 전년보다 0.1%p 하락했다.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 6,417만원으로 전년(1억 5,300만원) 대비 1,117만원 늘었지만, 증가율(7.3%)은 전년(15.4%)에 비해 둔화됐다.

    혼인 1년차 부부의 대출 보유 비중이 86.5%로 가장 낮고, 3년차가 89.9%로 가장 높았다.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 9,313만원으로 무주택 부부(1억 4,233만원)보다 약 1.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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