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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던 승용차 바다에 빠져…순찰하던 해경이 무사히 구조



부산

    주차하던 승용차 바다에 빠져…순찰하던 해경이 무사히 구조

    부산 기장군 공수항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차량 바다에 빠져
    3분 거리에서 순찰하던 해경 곧바로 현장 달려가…10여 분 만에 무사히 구조
    부산 중구에서도 30대 남성 바다에 빠졌다 구조돼

    10일 부산 기장군 공수항 앞바다에 빠진 승용차를 인양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10일 부산 기장군 공수항 앞바다에 빠진 승용차를 인양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에서 주차하던 차량이 바다에 빠졌지만 가까운 곳을 순찰하던 해경이 곧바로 구조에 나서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20분쯤 부산 기장군 공수항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마침 사고 현장에서 불과 2~3분 거리를 지나던 해경 순찰차가 이 사실을 확인했고, 곧바로 공수항으로 달려갔다.

    해경이 도착했을 때, 바다에 빠진 차량은 이미 앞부분이 반쯤 물에 잠긴 채 가라앉고 있었다.

    순찰차에서 내린 부산해경 송정파출소 소속 박진석 경장은 순찰차에 미리 준비해둔 구조 장비를 착용한 뒤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어 차문을 열고 A씨를 구조했다.

    10여 분 만에 구조된 A씨는 저체온 증세를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신고 당시 가까운 곳에 순찰차가 있어서 10여 분 만에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며 "공수항에서 주차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사고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날 오전 4시 23분쯤에는 중구 광복동의 한 쇼핑몰 인근 앞바다에 빠진 B(30대·남)씨가 구조되는 등 익수사고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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