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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반발?" 맨유, 4개 매체 기자회견 취재 금지



"라커룸에서 반발?" 맨유, 4개 매체 기자회견 취재 금지

에릭 텐하흐 감독. 연합뉴스에릭 텐하흐 감독. 연합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디어를 상대로 칼을 꺼내들었다.

영국 BBC는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전을 앞둔 에릭 텐하흐 감독의 기자회견에 4개 언론사의 취재를 금지시켰다"고 전했다. 맨유가 기자회견 취재를 금지시킨 매체는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해 ESPN,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미러다.

맨유는 "여러 매체를 상대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정적인 기사를 써서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우리가 반론하거나 설명할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개의 매체 모두 최근 맨유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썼다.

맨유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8승6패 승점 24점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하면 공식 경기에서 벌써 10번이나 졌다. 이에 4개의 매체는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텐하흐 감독에게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텐하흐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 먼저 물었어야 했다. 그리고 그런 기사를 쓰면 안 됐다. 옳지 않은 일"이라면서 "만약 선수들이 다른 의견이 있다면 들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말하지 않았다. 물론 1~2명은 그럴 수 있겠지만, 다수는 지금의 방식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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