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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완 "국힘 공관위원장, 김병준·안대희 중 김병준 대세론"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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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김규완 "국힘 공관위원장, 김병준·안대희 중 김병준 대세론" [한판승부]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김규완 CBS 논설위원장, 구용회 CBS 논설위원

    김기현, 尹오찬서 '난 힘 빠진 적 없다' 자신감 보여
    장제원·김도읍·박수영, 부산 당무감사 1등…교체 명분 없다
    김기현, 공관위원장 요구 못하고 대표직 유지할 것
    尹, 윤핵관 버리려다 크게 잃어…앞으로 누가 尹 위해 일하겠나
    인요한 혁신위 실패, 尹 레임덕 벌써 나타나
    尹정부 넘버2는 김대기 실장…권한·역할 제일 커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베테랑 기자들의 명품 취재를 들을 수 있는 <한판 내부자들>. 오늘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먼저 김규완 논설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 김규완>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그리고 구용회 논설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 구용회>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 박재홍> 두 분은 저희 한판승부 채널 50만 돌파의 주역, 일등공신이라고 제작진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규완> 사실은 저희 두 사람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우리 진중권 교수님하고 김성회 소장님의 역할이 아주 결정적이죠.
     
    ◇ 박재홍> 겸손까지.
     
    ◆ 김규완> 겸손하려고 드리는 게 아니라…
     
    ◆ 진중권> 빈말…
     
    ◇ 박재홍> 겸손이 아니라 빈말…
     
    ◆ 진중권> 영혼이 없어. (웃음)
     
    ◇ 박재홍> 정치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상황인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희생' 혁신안에 대해서 응답을 달라고 정한 기일이 어제였는데 답이 없습니다. 김규완 논설위원장님. 이 상황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규완> 제가 지난번에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서 전해 드렸잖아요. 혁신안 상정도 안 될 것이고 김기현 대표가 계속적으로 대표직을 고수할 것이고 총선도 주관하려고 할 것이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상황의 연장선이에요. 그렇게 보시면 되고 지금 인요한 혁신위원회하고 대통령실이 지금 애매모호하잖아요. 혁신위원회가 좌초될 위기에 처했는데, 이걸 한마디로 압축하면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초보운전자 두 분이 접촉사고 내서 쌍방과실로 처리해야 되는 상황이에요, 지금.
     
    ◇ 박재홍> 좋은 비유인데요.
     
    ◆ 김규완> 그런 상황인데. 지금 김기현 대표나 장제원 의원, 권성동 의원, 윤핵관이라는 분들.
     
    ◇ 박재홍> 김.제.동.
     
    ◆ 김규완> '김.제.동' 세 분이 꼼짝도 안 하고 있잖아요. 나갈 의사가 정말 없습니다. 그래서 김기현 대표는 제가 봤을 때, 반란까지는 아니고 약간 저항하는 단계고. 장제원 의원은 밀당하는 단계고, 권성동 대표는 관심 없다.
     
    ◆ 진중권> 마치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 김규완> 그렇죠. 바로 정확합니다. 그냥 애써 무관심한 척하면서 자기 길을 걷고 있는 거죠. 오늘 낮에 김기현 대표하고 당 지도부가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했어요.
     
    ◇ 박재홍> 2시간 정도 했다고 하네요.

    윤석열 대통령, 여당 지도부와 비공개 오찬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참석했다. 2023.12.5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끝)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여당 지도부와 비공개 오찬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참석했다. 2023.12.5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끝) 연합뉴스
    ◆ 김규완> 했는데 기자가 나오면서 이런 질문을 했더라고요. '대통령께서 힘을 실어주셨습니까?' 그러니까 뭐라고 답변했냐 하면.
     
    ◇ 박재홍> 김기현 대표가.
     
    ◆ 김규완> '나는 힘이 빠진 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그 말은 상당히 자기가 대통령실 갔다 오면서, 어느 정도 본인이 자신감을 가졌다는 거죠. 그런데 김기현 대표가 어디에 관심 있냐면, 김기현 대표는 불출마는 각오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이런 방식으로는 불출마를 선언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 진중권> 내가 밀리는 방식으로는.
     
    ◆ 김규완> 그런 방식으로는 할 생각이 없고 인요한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을 요청했었잖아요. 그런데 단칼에 거절하셨잖아요. 그런데 그게 사실은 김기현 대표 입장에서는 마음을 들킨 거예요. 사실은 공관위원장을 하고 싶어 하는 분이 김기현 대표예요.
     
    ◇ 박재홍> 당대표가.
     
    ◆ 김규완> 그래서 김기현 대표의 주변에 있는 분들은 김기현 대표가 정 대표직을 그만둔다면 공관위원장을 할 것이다, 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본인의 생각이었고 그게 이루어질지 안 이루어질지는 모르지만. 김기현 대표 주변에 있는 분들은 다 그렇게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쉽게 얘기해서 김을 빼버렸잖아요. 그러니까 공관위원장을 맡기도 좀 모호한 상황이 됐어요.
     
    그래서 제가 그제부터, 오늘 낮에도 방송하기 직전에도 근처에 있는 분들하고 몇 분 통화하고 왔는데. 김기현 대표가 결국에는 공관위원장 얘기를 안 할 것 같다, 더 이상. 대신에 당대표는 절대로 사퇴하지 않는다. 불출마를 하더라도 대표는 하고 총선까지는 자기가 한다. 어차피 대표를 맡고 있으면 공관위원장이 대표한테 공천 내용을 보고하게 돼 있거든요. 쉽게 말해서 옥새는 당대표가 쥐고 있는 거거든요.
     
    ◇ 박재홍> 도장을 찍어주는 거.
     
    ◆ 김규완> 그래서 공천까지는 본인이 주도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성회> 중앙일보 오늘 보도를 보면 원희룡, 한동훈 두 장관을 투톱으로 하고, 그 뒤에서 후견인 형태로 김기현 대표가 불출마 선언하면서 총선을 이끄는 모양새로 갈 것 같다, 라고 추측하던데 비슷한 취지의 말씀이신 거잖아요.
     
    ◆ 김규완> 그렇죠.
     
    ◆ 김성회> 그러니까 진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거네요?

    ◆ 김규완>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망을 하거나 평가하는 게 아니라 그냥 들은 얘기, 그 기류를 취재해서 전하는 거니까 판단은 여러분들이 하시고.

    그러면 장제원 의원은 왜 밀당이냐. 그러니까 장제원 의원과 대통령과의 관계를 두고 말들이 많잖아요. 대통령이 버렸다. 아니면 두 사람, 장제원 의원은 여전히 대통령하고 완전히 결별한 관계는 아니다. 여러 가지 버전이 있는데 밀당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제원 의원은 사상을 버릴 생각이 전혀 없어요.
     
    ◇ 박재홍> 부산 사상.
     
    ◆ 김규완> 사상을 버릴 생각이 없고 최근에 당무감사를 했잖아요. 부산지역 국회의원 중에 누가 1등한지 아세요?
     
    ◇ 박재홍> 장제원?
     
    ◆ 김규완> 장제원 의원하고. 이름 공개해도 되잖아요. 여의도에 있는 선수들은 다 알아요. 그런데 <한판승부> 시청자분들도 다 알아야죠. 말 못 할 게 뭐 있어요, 그렇죠? 세 분이 1등 했어요. 장제원 의원, 북구강서을의 김도읍 의원 그리고 부산 남구갑의 박수영 의원 세 분이 1등 했어요.
     
    ◇ 박재홍> 당무감사?

    ◆ 김규완> 당 지지도보다 개인 지지도가 높은 3명의 의원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김 모 의원이 최하위예요. 김 모 의원이 두 분이니까 여러분이 알아서 추측하세요, 누구인지. (웃음) 말씀 안 드릴게요. 그런데 당무감사에서 1등 한 부산지역 의원을 잘라요? 그건 명분이 없죠. 장제원 의원은 절대로 지금 지역구를 포기하거나 이럴 생각이 현재로서는 없으세요.
     
    ◆ 김성회> 오히려 장제원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는 약간 비즈니스 관계 아닙니까? 필요한 일이 있을 때 돕지만 예전같이 어떤 절대적인 신뢰에 기초한 관계는 아닌 것처럼 많이 보이던데요.
     
    ◆ 김규완> 그래서 장제원 의원하고 대통령하고 결별이 되니까 호사가들이 장제원이 드디어 캐비닛 열 것이다 이런 얘기들을 하잖아요. 그러면 뭐라고 하냐면 대통령실에 있는 행정관들이나 이쪽 분들은 비밀번호 바꿨다, 벌써. 못 연다 이런 얘기 하거든요. 그게 뭐냐 하면…
     
    ◆ 김성회> 캐비닛은.
     
    ◇ 박재홍> 있기는 있어요?
     
    ◆ 김성회> 대통령 쪽에서도 열 수 있지 않습니까?
     
    ◆ 김규완> 본인이 본인 거를 열지는 않으시겠죠.
     
    ◆ 김성회> 그 캐비닛 말고 장제원 의원의 캐비닛…
     
    ◇ 박재홍> 장제원 의원의 캐비닛이 대통령실에 있습니까?
     
    ◆ 김규완> 그렇죠. 그리고 많이 아시잖아요. 장제원 의원 집안이 사학 집안이니까 약점이 좀 있을 수 있는데 그건 제가 얘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고. 다만 장제원 의원과 대통령 사이는 완전히 결별한 관계는 아니고 쉽게 얘기해서 장제원 의원은 버티기, 시간 끌기 하고 있는데 지금 같은 흐름으로 간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고, 김장연대도 총선까지는 아무 문제없이 갈 것 같다, 이런 게 대체로 저의 시각이 아니라 여의도에 있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권성동 의원 얘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지금 연탄 배달 자원봉사를 한 사진을 본인 SNS에 올렸더군요.

    출처 : 권성동 의원 SNS출처 : 권성동 의원 SNS
    ◆ 김규완> 그렇군요. 저는 이건 몰랐는데 진짜 연탄 배달하고 계시더라고요. 이 말은 뭐겠어요. 나는 지역구 끝까지 고수한다, 아무도 건드리지 마라. 무슨 다른 검사가 와서 인사시키고 다닌다는 그런 오보가 있는데 본인은 확실하게 강릉에 출마한다, 어떤 형태로든.
     
    ◇ 박재홍> 이 분석을 해 봤고. 우리 구용회 논설위원은 이 분석 보시고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 구용회> 지금 결과적으로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이게 인요한 위원장이 와서 흔들려고 했는데 실패를 한 거잖아요. 오늘 점심으로 이제 그게 증명이 된 거잖아요. 어느 정도 오늘 점심이 증명을 한 거죠. 사실 대통령이 당무와 가겠다. 그런데 김기현 대표한테 남아 있는 것은, 저는 가장 그러면 김기현 얼굴로 수도권 선거를 치를 수가 있냐. 이 수도권에 나서는 분들이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궁극적으로 한번 또 질문을 할 때 과연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것을 가리기 위해서 공동선대위를 이렇게 띄우고 한다는 얘기 아닙니까? 그렇게 해서 그것을 버틴다면 저는 울산에 김기현 대표가 결국 자기 자리를 나갈 것 같고요. 어쨌든 간에 그런 식으로.
     
    그런데 저는 이번을 보면서 대통령이 애매모호했다. 이쪽도 아니고 저쪽도 아니고 판을 이렇게 보면서. 그러면서 저는 오히려 대통령이 큰 것을 잃었다. 제가 보기에, 장제원 의원을 비호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은 대통령은 정치인들을 다 잃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분이 윤핵관들 아닙니까? 윤핵관의 역설인데, 1년 6개월 동안 어쨌든 같이 정치를 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에 대통령의 의중이 어쨌든 이분들을 털어내려고 했었다는 의도가 있었잖아요. 궁극적으로 그것을…
     
    ◇ 박재홍> 실현은 못했지만.

    ◆ 구용회> 실현은 못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게 정치인들이 과연 1년 6개월 동안 그렇게, 윤핵관이라고 하는 분들도 1년 6개월 있다가 이렇게 사이가 멀어지거나, 토사구팽은 아니지만. 제가 장제원 의원을 비호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관계를 가는데 앞으로 그러면 3년, 4년 남은 기간 동안에 어떤 정치인들이 대통령을 위해서 이렇게 하겠냐. 저는 그것이 어제 개각으로 이렇게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김규완>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악수가 되고 말았어요. 그러니까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의 개혁, 특히 공천이라는 밑그림을 잘 그려달라라고 해서 대통령이 힘을 실어서 보낸 거 아닙니까? 그런데 결정적으로 일머리가 없어서 일을 제대로 못하셨잖아요.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이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오른쪽)가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인사를 나눈 뒤 돌아서고 있다. 2023.11.22 [공동취재] hama@yna.co.kr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이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오른쪽)가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인사를 나눈 뒤 돌아서고 있다. 2023.11.22 [공동취재] hama@yna.co.kr 연합뉴스 
    그리고 결정적인 실수를 2개를 했잖아요. 첫 번째는 대통령이 소신껏 거침없이 하라고 했다라고 대통령의 윤심을 공개해서 대통령을 끌어들였잖아요. 그랬는데 김기현, 장제원, 권성동 아무도 안 나가고 있잖아요. 이게 결국 뭐예요. 대통령의 정치적 실패잖아요. 또 한 가지. 공관위원장을 달라. 그건 자기가 공천을 주도해서 자기가 마음대로 하겠다는 거잖아요. 안 나가시는 분들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거잖아요. 어느 대표가 그걸 받아들이겠어요. 김기현 대표가 그걸 받아들이겠어요? 김기현 대표를, 이제는 대통령실도 어떻게 할 수 없는 단계예요. 대통령실이 김기현 대표를 그야말로 직위에서 몰아내는 방법은 선출직 5명 중에.
     
    ◆ 김성회> 윤리위원회.
     
    ◆ 김규완> 윤리위원회도 있고 그런 수까지 쓰면 너무…
     
    ◆ 진중권> 자진 사퇴시키면…
     
    ◆ 김규완> 선출직 5명 중에 네 분이 대통령의 뜻을 따라줘야 되는데 그럴 가능성이 없잖아요, 지금. 선출직 5명의 면면을 보면 장예찬 최고위원하고 김병민 최고위원은 김기현 대표에게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협조적이지는 않잖아요. 대통령실을 보고 일하시는 분들이잖아요, 그 두 분은.
     
    ◆ 김성회> 김병민 최고가 어제인가 오늘 발언에서 김기현 대표에 대한 강한 비판을 한 게 인상적이었는데.
     
    ◆ 김규완> 그랬습니까? 그러니까요. 이분들은 대통령실을 보고 일하는 거고, 조수진 최고위원은 그때그때 현안에 따라서 자기 소신껏.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자기 입장을 정리하시는 거고 김가람 최고위원하고 김석기 최고위원은 누가 봐도 김기현 대표 편이잖아요. 절대로 선출직 4명이 반란을 일으켜서 몰아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거죠. 그러면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김기현 대표를 안고 갈 수밖에 없는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런 식으로 이렇게 해서 대통령을 정치적 궁지로 몰아넣은 거죠. 그러니까 이렇게 되면… 그러니까 항간에 나오는 얘기가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이 총선 전후해서 나타날 줄 알았는데 벌써부터 나타나는 게 아니냐. 그립이 약해진 게 아니냐, 이런 해석들을 많이 합니다.
     
    ◆ 김성회> 노컷뉴스에서도 보도를 했지만, 지금 특검 국면으로 들어가서 거부권 행사 카드까지 놓고 지금 김기현 대표와 의원들이 '우리 다 잘라내면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찬성할 수도 있다' 이런 식의 메시지를 던지면서 사실은 농성전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 박재홍> 서민선 기자의 기사를 여전히 탐독하고 계시군요. 우리 구용회 위원은 어떻게 보세요?
     
    ◆ 김성회> 누가 시켰는지 보이더라고요.
     
    ◇ 박재홍> 중진들의 어떤 말이 대통령의 말이 안 먹힌다. 이런 해석들. 레임덕 상황이다.
     
    ◆ 구용회> 그런 상황이 됐는데 저는 윤 대통령을 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봤어요. 이분이 과연 어떤 분인가. 사실 검찰총장 때 저도 옆에서 보고 그랬는데. 왜 그러면 김한길 전 국민통합위원장하고 독대해서, 인요한 위원장을 불러들이냐, 이것을 생각했는데. 그럼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때 이것을 했는가. 대통령 지침이 모호했기 때문에 이것이 중간에서 어긋난 거 아닙니까? 결과적으로는? 처음에, 한 달 전만 해도 내일모레 김기현이 나오고 내일모레 장제원이 나가고 이렇게 다 예상을 했었는데, 그래서 윤 대통령이 참 맷집이 강한 분이에요. 그러니까 맷집.
     
    ◇ 박재홍> 그래요?
     
    ◆ 구용회> 왜냐하면 채동욱 총장 때, 이분을 댓글 수사팀장을 시킨 이유가 두 가지예요. 하나는 버텨라. 왜냐하면 댓글 수사를 하잖아요. 그러면 박근혜 정부 수사가 될 수밖에 없으니까 거기에서 어떤 외압이 있을 수가 있잖아요. 누구보다 잘 버티는 사람이거든요, 가장. 사실은 윤 대통령의 오늘이 있게 한 것은, 후배들이 있게 한 것은 버텨주는 능력 때문이거든요. 버티려는 능력.
     
    그리고 모든 일은 거의 아랫사람이 해요. 예를 들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다 일처리를 했죠, 주요 사건에서. 그럼 한동훈 장관은 예를 들어서 지금 기획이나 전략가로서 수사를 하고, 대통령이 어디 나가서 누구를 만나는 거예요. 그러면 전화를 해서 보고를 할 거 아닙니까? '지금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그러면 '그건 네가 하면 안 될 것 같아.' 이러다가 10분 있다가 또 전화하면 '그래, 알았어, 알아서 해.' 이렇게 해서 사실은 거의 대통령은 외압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 거고. 그런 데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지금 대통령이 되셨어요. 그 외압에 대해서 막아주는 맷집이 가장 성과가 좋을 때는 일을 할 때거든요, 실무적으로. 아랫단위에서 다른 사람의 방어가 될 때. 그런데 이분은 권력의 최고 정점에 있잖아요.
     
    ◇ 박재홍> 행정부 수반이고.
     
    ◆ 구용회> 더 이상 맷집이 필요하지 않잖아요. 사실은 여기서 일의 갈래를 터주고 명확한 지침을 줘서 일을 하는 능력을 해야 되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분이 저는… 물론 검찰 시각을 그대로 갖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훈련이 안 돼 있다, 이런 부분이.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미스매치가 발생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규완> 그래서 대통령이 총선 앞두고 당의 난맥상이 노출되는 것과 관련해서 두 가지로 해석을 하고, 당의 다선 의원들 이렇게 만나보면 이런 얘기를 해요. 대통령이 두 가지에서 실수를 한 것 같다. 첫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의 사람을 너무 빨리 버렸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윤핵관이라고 하죠. 장제원, 권성동, 윤한홍, 이철규 의원. 이철규 의원은 여전히.
     
    ◇ 박재홍> 인재영입위원장으로.
     
    ◆ 김규완> 역할을 하고 있지만. 충분히 공천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써야 되는데 윤석열 대통령 당을 만들기 위해서 내년 총선을 치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사람들이 역할과 능력을, 효과를 다 내기도 전에 쉽게 얘기해서 적으로 만들어버리거나 폐기 카드로 써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김.제.동(김기현, 장제원, 권성동) 다 외면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대통령하고 멀어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대통령이 너무 측근을 빨리 버렸다,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고.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최근에 대통령실 개편이 있었는데 너무 약체라는 거예요. 정무수석이 누구냐면 한오섭 정무수석인데, 이분은 뭐냐 하면 한신대 운동권 출신인데 뉴라이트로 전향했다가. 아실 거예요, 진 교수님은. 한오섭 씨는 대통령하고 굉장히 막역한 사이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도시락을 같이 까먹는 사이. 그러니까 대통령이…
     
    ◇ 박재홍> 같이 먹는 사이.

    윤석열 대통령, 한오섭 정무수석에게 임명장 수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오섭 정무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4     zjin@yna.co.kr (끝)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한오섭 정무수석에게 임명장 수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오섭 정무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4 zjin@yna.co.kr (끝) 연합뉴스
    ◆ 김규완> 한오섭 정무수석한테 '한오섭 선생' 이렇게 부를 정도로 굉장히 편하게 대하는 분이에요. 그리고 메시지를 담당을 했었는데. 그런데 이분은 원내 경험도 없고 정통 여의도 출신이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 총선 국면에서 한오섭이 정무수석을 맡아서 현역 의원들, 당의 중진들 이런 분들을 조율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전임 이진복 수석은 장제원 사람인 걸 세상이 다 아는 얘기 아닙니까? 이분은 엄청난 역할을 했었잖아요. 대통령 메시지 실어서 3.8 전당대회에서 나경원 의원을 일진놀이해서 자빠뜨린 거 아닙니까? 이때 유명한 얘기 있잖아요. 안철수한테도 그랬고. 뭐라고 그랬어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2023년 최고의 명언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힘을 발휘했는데 한오섭 정무수석은 그럴 능력이나 깜냥이 되느냐. 그거에 대해서는 다 공감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거기다가 정무1비서관도 차순오 씨라고 민자당 공채 3기인가, 4기인가 그 정도 될 거예요.
     
    ◇ 박재홍> 민자당이면 언제적 당입니까? (웃음)
     
    ◆ 김규완> 그분인데 장성철 평론가님하고 다 같은 때에 활동하시던 분이에요. 조직부총장 하고 있는 함경우 부총장 이분들이 다 같은 당에 활동을 하시던 분들인데, 이 라인업을 가지고 과연 이 공천 국면에서 대통령의 의지를 받들어서 당과 조율을 하고 사람을 쳐내고 기획공천을 하고 총선에 이길 수 있는 그런 명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 그건 아닌 것 같다. 너무 정무라인이 약체라는 거죠.
     
    ◆ 구용회> 국정 동력 관련해서 김 선배 말을 이어서 해 보면, 지금 아까 개각 얘기를 하려다가 제가 개각 얘기 때 나올 것 같아서 얘기를 안 했는데.
     
    ◇ 박재홍> 지금 하세요.
     
    ◆ 구용회> 국정 동력이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게 지금 관료한테 포획이 됐다, 이미 윤 대통령이. 그런데 지금 시중의 이른바 오피니언 리더들 사이에서 많이 떠도는 얘기가 뭐냐 하면, 김대기 실장하고 이관섭이 이번에 정책실장이 됐죠.
     
    ◇ 박재홍> 기재부 출신.
     
    ◆ 구용회> 그 기재부 출신들. 그분들이 너무 인의 장막이 심하다는 거예요. 그런 얘기가 아주 파다하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누가 보고를 하려고 하면 김대기 실장이 보고를 잘 안 잡아준답니다.
     
    ◇ 박재홍> 대통령에게 만나는 것을.
     
    ◆ 구용회> 만나자고 하면. 그런 소문이 도는 거예요. 그리고 김대기 실장이 또 막 어쩔 수 없이 보고를 하게 됐어요. 그러면 꼭 배석을 한다는 거예요.
     
    ◇ 박재홍> 무슨 말 하는지 듣기 위해서.
     
    ◆ 구용회> 그렇죠. 그러니까 이 이관섭 씨나 이런… 지금 이번에 또 정책수석이 생겼잖아요. 정책수석이면 온 정책을 다 관장하는 거 아닙니까? 예전에는 이분들이 '모피아'에서 왔기 때문에 주로 경제부지만 이제 경제, 사회 모든 분야, 정치 말고는 다 이분들이 다 장악을 해버렸단 말이죠. 이분들이 대통령의 귀를 잡고 있어서 적잖이 불만들을 가지고 있어요. 상당히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도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사실 여부는 우리가 확인할 수 없는 얘기지만. 너무 일찍 지금 관료한테 포획됐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새로운 개혁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상당히, 정치인들 버렸고 이렇기 때문에 어렵지 않겠나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김규완> 여의도에서 이런 말 하거든요. 대통령 다음에 우리 권력에 대한 호사가들이 평할 때 제일 궁금한 게 도대체 이 정부에서 넘버 투가 누구냐? 한동훈이냐, 장제원이냐, 이철규냐.
     
    ◇ 박재홍> 누구입니까?
     
    ◆ 김규완> 김기현이냐.
     
    ◆ 김성회> 김대기.
     
    ◆ 김규완> 김대기라고 얘기하거든요, 누구나 다. 그런데 실제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온화하고 합리적인 공직자로만 알려져 있는데 인사, 정보 모든 국정 정책 판단까지 김대기 실장이 엄청난 기여와 역할을 하고 있어요. 김대기 실장이 다만 본인이 정치적 욕심이 없을 뿐이지 하는 역할은 굉장히 많습니다. 역대 어느 대통령 실장보다 권한과 역할이 큰 실장이에요. 여러분들은 그걸 아셔야 돼요.
     
    ◆ 김성회> 단적인 예로 지난번 차관 5명, 비서관 보낼 때도 다 김대기 실장이 뽑은 사람들이 나온 거잖아요.
     
    ◆ 김규완> 그게 기재부 라인들이잖아요.
     
    ◇ 박재홍> 그래요. 오늘 두 분이 주거니 받거니 케미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 얘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보면, 우리 구용회 논설위원이 감사원 얘기를 준비하셨는데. 공수처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감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감사원 직원들 조사했지만 유병호 총장은 아직도 안 간 거죠?
     
    ◆ 구용회> 그러니까 지금 저한테 묻는 분들이 있어요, 밖에 나가면.
     
    ◇ 박재홍> 밖에 나가면.
     
    ◆ 구용회> 왜 이렇게 감사원 소식이 없냐.
     
    ◇ 박재홍> 밖에 나가면. 두 분이 이제는 뭐 셀럽이에요. (웃음)
     
    ◆ 구용회> 도대체 칼날을 언제 보여주는 거냐.
     
    ◇ 박재홍> 보여주세요.
     
    ◆ 구용회> 이렇게 해서 제가 저도 궁금하고 해서 좀 알아봤습니다. 알아봤는데, 사실은 11월 23일 날 유병호 사무총장의 집과 사무실과 휴대폰 압수수색을 했죠. 그런데 이때 유병호 사무총장만 압수수색만 한 게 아니에요. 이른바 제보자로 지금 하는 임윤주 전, 지금은 기조실장이죠. 이름은 밝혀도 될 겁니다. 이분이 국회에 나왔던 분이니까. 이분을 포함해서 감사원의 여러 사람에 대해서 동시에 이렇게 사무실과 휴대폰과 자택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한 거죠.
     
    이 휴대폰 압수수색이라는 게 의미가 있어요. 왜냐하면 휴대폰 압수수색이라고 하는 것은 개인의 어떤 밀접한 관계 아닙니까? 더구나 유병호 사무총장은 어쨌든 간에 실세 차관이잖아요, 이 정부에서. 그렇기 때문에 법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 영장을 발부를 해 줬다는 것은 형사소송법상의 어떤 범죄가 형성될 만한, 의심할 만한 정황이 소명이 됐다, 이렇게 봐야 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유병호 사무총장이 제가 볼 때는 최종 타깃이 되겠죠, 공수처의. 최종 타깃이나 다음. 왜냐하면 최재해 원장도 또 있으니까.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저는 사실 최재해 원장이 좀 더 불순하다고 봐요.
     
    ◇ 박재홍> 불순하다?
     
    ◆ 구용회> 유병호 사무총장보다.
     
    ◇ 박재홍> 왜 그렇습니까?
     
    ◆ 구용회> 나중에 얘기 드리고요.
     
    ◇ 박재홍> 시간이 이제 많지는 않아서.
     
    ◆ 구용회> 그렇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알아봤기 때문에 앞으로, 아마 공수처장이 1월 21일 날 바뀌지만 이 사건에서 또 하나 봐야 될 것은, 제가 알아보니까 주임검사의 역할이에요. 사실 주임검사를 변경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거든요, 강제로. 그래서 제가 알아봤어요. 도대체 이 주임검사가 누구냐. 그랬더니 차정현 주임검사라고 돼 있더라고요. 수소문을 좀 해 봤더니 이분이 이석수 특별감찰관 때 특별감찰과장이었어요.
     
    ◇ 박재홍> 청와대 감찰관.
     
    ◆ 구용회> 박근혜 정부의 우병우, 조선일보에서 우병우 넥슨 땅 문제를 제기했잖아요. 그래서 우병우 수석에 대해서 특별감찰관이 조사를 들어갔잖아요. 그래서 2016년 8월 하순경에 이석수…
     
    ◇ 박재홍> 감찰관?
     
    ◆ 구용회>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해서 수사의뢰를 해요. 검찰이 수사권 없으니까, 감찰이니까. 수사 의뢰를 했던 그런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 한 달 있다가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구설수에 휘말려요. 어느 신문기자와 SNS 감사와, 감찰과 관련해서 SNS를 나눴다고 해서 그래서 한 달 있다가 이분이 사퇴를 합니다. 그러니까 박근혜 청와대 정부에서 인사혁신처하고 여러 군데에서 압력이 와요. 특별감찰관이 사표를 냈으니까 너희 임기도 다 끝난 거다. 그러니까 특별감찰관법에 따르면 이게 3년을 같이 하게 돼 있어요. 그런데 이분이 차정현 지금 주임검사가 직무대행을 하더라고요. 직무대행을 해서 소송을 제기해요. 그게 3년이, 중간에 특별감찰관이 나간다고 해서 3년이 아니고 원래 임기 있잖아요. 원래보다 빨리 나갔으니까 그 3년 동안 보장해 줘야 된다는 판결을 받아내요.그래서 2018년 4월까지 이분이 직무대행으로 있으면서 그때 인사혁신처에서는 모두 퇴직해라, 끝났으니까. 그다음에 특별감찰관실에 또 인사하고 돈을, 예산을 법무부 검찰국에서 받아요. 그러니까 법무부 검찰국에서도 압박이 들어오고. 그때 당시에 어쨌든 마지막까지 지금 차 부장검사, 이분이 마무리했던 것 같아요. 상당히 강단이 있고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 수사가 결론이 가장 정의에 부합하게 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주임검사가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이지만 설사 안 돼도 나중에 3년 후, 4년 후에 또다시 또 수사할 수 있는 기회도 있고 하기 때문에. 좀 이번 수사를 1월까지 아마 계속되지 않겠냐. 이것이 공수처장과 상관없이. 여러 사람이 아직도 관련돼 있고 감사원에 소환해야 될 고위급들이 많아요, 상당히.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시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김규완 위원장님도 감사원장에 대해서 좀 아시는 게 있으신데.
     
    ◆ 김규완> 저는 감사원이랑 국정원은 당분간 얘기 안 하려고요.
     
    ◆ 진중권> 아까 나중에 얘기해 준다더니. 왜 최재해 감사원장이 더 문제냐고.
     
    ◆ 구용회> 저는 차라리, 유병호 사무총장은 자기가 주장을 하면서 이렇게 하잖아요. 그런데 최재해 사무총장은 뒤에서 유병호 사무총장에 얹혀서 이렇게 전형적인 어떤 눈치 보기 공직자죠. 감사원장이라고 하는 분이 얹혀가지고 이렇게 해서 겸사겸사 이렇게 가는 것은. 이렇게 복지부동하면서 인사… 뭐라고 합니까? 눈치 보기 하면서 그냥 관료생활을 영위하는 것 같아서.
     
    ◆ 진중권> 다들 알고 있었지 않나요? 바지사장이라는 거.
     
    ◆ 구용회> 그러니까 그래서 더 이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 진중권> 바지가 무슨 죄가 있어요. (웃음)
     
    ◆ 구용회> 원장이잖아요, 감사원장. 감사원 원장이 실질적으로 다 권한을 가지고 있으니까.
     
    ◇ 박재홍> 한 2분 남았는데 우리 김규완 위원장님께서 꼭 이거는 오늘 전해 드려야겠다 싶은 게 있으시면. 아니면 이낙연 전 대표 얘기를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김규완> 다 짧게 못하고. 여의도에 있는 분들의 관심사는 이제… 특히 민주당 쪽은 이재명 대표가 공천 주도하는 거고. 국민의힘도 김기현 대표가 대세로 어쩔 수 없는 것으로.
     
    ◇ 박재홍> 공천관리위원장?
     
    ◆ 김규완> 오늘 식사도 같이 하셨고, 대통령하고. 그런 분위기인데 뭐에 관심 있냐면 공관위원장이 과연 누가 될 것이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도 쉽게 얘기해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불판에 고기 한 점 남은 거 구워먹으려고 딱 찍어놓고 있는데 젓가락 올리다가 걸린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공관위원장이 누가 될 것이냐에 관심이 많은데, 두 분 얘기가 나오거든요. 원래 처음에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얘기가 나왔었어요. 그러다가 안대희….
     
    ◇ 박재홍> 전 대법관?
     
    ◆ 김규완> 대법관 얘기가 최근에 나왔다가 최근에는 또 대통령실 개편하면서 김병준 또 대세로 가고 있어요. 왜냐하면 한오섭 정무수석이 김병준 비대위원장실 특보 맡고 측근이거든요. 그래서 김병준 공관위원장이 갈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 이렇게들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대희 전 대법관을 시키는 거보다는 모양새가 그래도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나을 거예요. 강골 검사 출신 공관위원장에 강골 대통령, 이런 이미지는 별로 좋아 보이지 않잖아요. 그렇게 가지 않을까 보이는데 좀 두고 봐야죠.
     
    ◇ 박재홍> 그렇군요. 공천관리위원장이 김병준 전 위원장이 굉장히 유력하다.
     
    ◆ 김성회> 그래서 원래 그렇게 해서 재계 쪽에 있는 인사들 많이 스카우트해서 초선 의원 만들겠다는 계획도 있었잖아요.
     
    ◆ 김규완> 그런 얘기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김병준 위원장이 그래서 재계 쪽의 인사 영입리스트를 쭉 만들어서 이철규 위원장하고 박성민 부총장에게 줬다는 그런 얘기가 있어요.
     
    ◇ 박재홍> 그래서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매주 한 5~6명씩 8주간 발표하겠다 그 얘기가, 그런 리스트가 쭉 있다?
     
    ◆ 김규완> 그렇죠. 다음 주부터는 이제 인재영입 발표가 순차적으로 되겠죠. 민주당도 마찬가지고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일단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한판내부자들> CBS 구용회 논설위원 그리고 김규완 논설위원장 감사합니다.
     
    ◆ 김규완> 고맙습니다.
     
    ◆ 구용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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