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정부의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인 '눈꽃 동행축제'와 연계한다. 대형 유통업체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인 상생형 할인 행사다.
도는 e경남몰 고객 감사 특별전·우수 수산물 소비촉진 기획전, 세일ON페스타관 운영(롯데ON), 농특산물 오픈마켓(쿠팡) 등 올해 마지막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e경남몰은 15일까지 모든 상품에 대해 20% 할인쿠폰(최대 1만 원)을 발행하는 고객 감사 특별전을 연다. 수산물의 40~50% 할인쿠폰(최대 5만 원) 지급은 24일까지 이어진다.
롯데ON쇼핑몰은 농축산물과 공예품 등 도내 우수 소상공인 100여 개의 상품에 대해 20% 할인쿠폰(최대 5천 원)을 지급하는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진행한다.
쿠팡에서는 경남도 전용관을 만들어 신선식품부터 전통주까지 농특산물 20% 특별 할인(최대 1만 원) 판매를 한다.
이밖에 창원과 통영 등의 지역 축제·행사·온라인쇼핑몰에서도 동행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경남도 성흥택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줄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