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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문자에 놀라 침대서 낙상"…지진 유감신고 132건



사건/사고

    "재난문자에 놀라 침대서 낙상"…지진 유감신고 132건

    30일 오전 4시 55분쯤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이원길 통보관이 지진 관련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30일 오전 4시 55분쯤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이원길 통보관이 지진 관련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유감신고가 전국에서 총 132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에선 긴급재난문자 알림 소리에 놀란 60대 남성이 침대에서 떨어져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그 여진을 느꼈다는 신고(오전 11시 기준)가 경북에서 59건, 울산에서 45건 접수됐다.

    지역별로 전국을 보면 대구 15건, 부산 7건, 대전 2건, 그리고 경기 남부와 충남, 전남, 창원에서 각각 1건씩 접수돼 전체 132건의 지진 유감신고가 있었다.

    지진으로 직접 피해를 봤다는 신고는 현재까지 없다고 한다.

    다만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지진 알람에 놀란 60대 남성이 침대에서 일어나다 선 채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남성은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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