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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수소차 14대 고장…수소버스 운행 사흘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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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최근 버스와 승용차 등 수소차 14대가 갑자기 고장을 일으켜 관계 기관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관내 시내를 운영하는 수소버스 5대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이튿 날부터 나머지 7대의 수소버스 운행도 중단하고 사흘째 대체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9일 봉방동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에서 수소를 넣은 넥소 승용차 9대도 시동 불량 등 엔진 이상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순도 99% 이상이어야 하는 수소 연료에 불순물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한국가스기술공사, 가스안전공사, 현대자동차 등에 원인 분석을 의뢰한 상태이다.

충주에서는 현재 512대의 수소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수소충전소 3곳 가운데 2곳이 운영을 멈추면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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