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 빈대가 발견되 관계당국이 방역에 나섰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천안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빈대 추정 사체를 발견했고 이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빈대로 확인됐다.
해당 대학은 기숙사 전체에 대해 해충방역을 시행했다. 충남에서 빈대가 확인된 것은 아산과 서산, 당진에 이어 천안이 4번째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6일부터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 의무화 대상 시설에 소독 강화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시설물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