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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없어도' 韓 배드민턴, 안방 국제 대회 金 3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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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없어도' 韓 배드민턴, 안방 국제 대회 金 3개 수확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 단식 김가은. 대한배드민턴협회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 단식 김가은. 대한배드민턴협회 
    안세영(삼성생명)이 없어도 한국 배드민턴은 강했다. 안방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 마스터즈(슈퍼 300 시리즈)'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여자 단·복식과 혼합 복식이다.

    김가은(삼성생명)은 이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미야자키 토모카(일본)에 2 대 1(19-21, 21-17, 21-12)로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9위인 김가은은 75위인 상대에 1세트를 뺏겼지만 이내 전열을 정비해 쉽게 2, 3세트를 따냈다.

    2019년 3월 중국 마스터즈(슈퍼 100) 우승 이후 4년 8개월 만의 국제 대회 정상이다. 김가은은 무릎 부상으로 불참한 에이스 안세영의 공백을 메웠다. 특히 코리아 마스터즈 첫 우승이다.

    혼합 복식 채유정(왼쪽)-서승재. 요넥스혼합 복식 채유정(왼쪽)-서승재. 요넥스

    혼합 복식 세계 4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도 6위 쟝전방-웨이야신(중국)을 2 대 0(21-14, 21-15)으로 완파했다. 서승재-채유정 역시 코리아 마스터즈 우승은 처음이다.

    서승재-채유정은 올해 3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합작했다. 지난 8월 코펜하겐세계선수권대회, 9월 중국 오픈까지 상승세를 이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 복식 김혜정(왼쪽)-정나은. 요넥스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 복식 김혜정(왼쪽)-정나은. 요넥스​​​
    여자 복식 세계 13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도 32위 일본의 카토 유나-히로카미 루이에 2 대 0(21-19, 21-12) 완승을 거뒀다. 역시 김혜정-정나은의 코리아 마스터즈 첫 우승이다. 김혜정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소영 전북체육회 이사의 딸로 2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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