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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챔피언' 포항의 ACL 4연승…K리그 팀 중 가장 먼저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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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컵 챔피언' 포항의 ACL 4연승…K리그 팀 중 가장 먼저 16강

    김인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김인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포항 스틸러스가 챔피언스리그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포항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우라와 레즈(일본)를 2대1로 격파했다. 이로써 포항은 4연승 승점 12점을 기록,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K리그 4개 팀 가운데 첫 16강 진출 확정이다.

    포항과 달리 나머지 3개 팀은 4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울산 현대는 7일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1대2로 졌다. 2승2패 승점 6점 I조 2위다. 3위 조호르와 승점이 같다. 인천 역시 7일 산둥 타이산(중국)에 1대3으로 패했다. 2승2패 승점 6점 G조 3위. 전북 현대도 8일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에 0대2 충격패를 당하면서 2승2패 승점 6점 F조 2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FA컵 우승의 상승세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어갔다.

    전반은 살짝 흔들렸다. 전반 36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에카닛 판야의 패스에 이은 호세 칸테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

    포항 스틸러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포항 스틸러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지만 김기동 감독은 교체 카드로 활로를 찾았다. 후반 이호재, 김준호, 신광훈을 빼고, 제카와 김종우, 심상민을 투입했다. 후반 14분에는 윤재운 대신 김승대가 들어갔다. 벤치에서 시작한 FA컵 우승 주역들이 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21분 동점골이 나왔다. VAR을 거쳐 우라와 레즈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교체 투입된 제카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5분 다카히로 아키모토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포항은 끝까지 우라와 레즈를 몰아쳤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일 터뜨렸다. 김승대의 크로스가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르자 김인성이 왼발로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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