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올림픽카운티 조성사업 조감도.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올림픽카운티 조성사업의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 마무리를 앞두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안현동 일대에 지하4층 지상22층, 객실 수 581실 규모의 숙박시설(콘도미니엄)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구실시계획(변경) 절차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2024년 1분기 내에 착공해 2026년 3분기에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계올림픽특구 사업 중 하나로 (주)유엠식스, ㈜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 (주)슈탐엔코가 지분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경포올림픽카운티㈜가 사업시행자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사용 중인 노후 숙박시설과 사업부지 앞 수변공원을 정비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건설경기 부양, 민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계올림픽특구지역 내에는 강릉 디오션259(1105실)이 지난해 4월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라군타운 조성사업(887실)은 사업부지 내에 위치한 학교 이전 완료 후 착공할 예정으로 특구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대규모 숙박단지가 들어서면 고품격 체류형 관광도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2026 ITS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지속적인 민간투자 유치로 숙박시설을 확충해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