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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 열었다



공연/전시

    뮤지컬 '마리 퀴리'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 열었다

    핵심요약

    성수동 팝업 스토어는 11월 13일까지
    뮤지컬 '마리 퀴리' 11월 2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서 개막

    뮤지컬 '마리 퀴리' 팝업 스토어. 라이브 제공 뮤지컬 '마리 퀴리' 팝업 스토어. 라이브 제공 뮤지컬 '마리 퀴리'가 '팝업의 성지' 서울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7일 제작사 라이브에 따르면 '마리 퀴리' 팝업 스토어는 △마리의 방 △언다크 공장 △마리의 실험실 △주기율표 포토존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마리의 방'은 마리 퀴리의 생가에 위치한 마리 퀴리 폴란드 박물관의 '마리의 방'을 재현했다. 박물관에 전시된 상징적인 소품을 통해 마리 퀴리의 삶과 업적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언다크 공장'은 마리 퀴리가 라듐을 발견하고 사회에 무상 공헌한 이후 막대한 부를 축적한 라듐 시계 공장이다. 실제 그 곳의 직공들은 정교한 작업을 위해 라듐이 묻은 붓을 혀에 묻혀가며 작업했다. 방문객은 라듐 시계 공정과 유사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마리의 실험실'은 마리 퀴리가 일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실험실을 그대로 옮겼다. 실험 도구가 놓인 책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주기율표 포토존'은 마리 퀴리가 라듐을 발견해 주기율표 84번을 채운 것에서 착안했다. 주기율표 중간중간 거울을 부착해 나만의 주기율표를 만드는 재미가 있다.

    보너스 공간인 '라듐 BAR & STORE'에서는 방문객 전원에게 초록색 라듐 음료를 제공하고 뮤지컬 '마리 퀴리'의 다양한 굿즈를 전시·판매한다.  

    '마리 퀴리' 관계자는 "작품이 지닌 광범위한 시간과 장소를 팝업 스토어로 옮겨 방문객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제시한다면, 뮤지컬을 자주 접하지 않는 잠재 관객에게 더욱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마리 퀴리처럼 모두 아는 위인의 경우 더욱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당면한 마리 퀴리와 라듐의 위해성을 파고드는 안느 코발스키와의 연대를 그렸다. 2020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5관왕(대상·프로듀서상·극본상·작곡상·연출상)에 올랐다.

    2022년에는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어 그랑프리 황금물뿌리개 상을 수상했고 올해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라이선스 초연 무대를 갖고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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