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부산콘서트홀(부산시민공원에 조성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에 LED 무대조명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콘서트홀은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공사로 시공사인 태영건설컨소시엄은 당초 콘서트홀 무대조명을 할로겐과 LED 조명 조합으로 기술제안을 하고 설치할 예정이었다.
공사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부산시 정책에 부응하고 앞으로 LED 무대조명 교체에 따른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막기 위해 무대조명 전체를 LED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LED 조명을 설치하면 공연장 전기료와 운영비를 아낄 수 있고, 할로겐 무대조명 단종이나 발열 문제에 대한 공연장 운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기존 할로겐 무대조명과 비교해 조도, 연색성, 소음 등의 주요 기능을 대체 가능한 LED 무대조명이 적용된다.
공사는 LED 무대조명의 점등 시험과 기타 성능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변경을 결정했다.
시공사인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조명기구 납품업체를 선정했고, 내년 상반기에 LED 무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