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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양촌·용정지구 산단 지정…기업 운영 2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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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 양촌·용정지구 산단 지정…기업 운영 2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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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마지막 조선특구 일반산단 전환해 절차 간소화
    기업 규제애로 개선 사례

    고성 양촌·용정지구 일반산업단지. 경남도청 제공 고성 양촌·용정지구 일반산업단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된 고성 양촌·용정지구가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조선해양산업특구 3곳 중 고성 내산지구·고성 장좌지구에 이어 마지막으로 남았던 고성 양촌·용정지구가 전환되면서 산업단지 지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157만 4366㎡에 8404억 원을 들여 연내 착공, 오는 2027년 준공이 목표다.

    고성 양촌·용정 일반산단은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조선경기 위축으로 개발이 지연됐다가 지난해 에스케이오션플랜트㈜에서 인수해 해양풍력발전 하부구조물과 조선 생산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산단절차간소화법'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으로 산업단지 지정 관련 평가, 협의 등을 통합해 심의한다. 개발 관련 인허가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특구 개발과 비교하면 2년 정도 일찍 기업 운영이 가능하다.

    기업으로서는 3조 원에 달하는 수주 물량을 빨리 소화할 수 있고, 관련 분야 종사자도 3천여 명도 고용을 서두를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산단 진입도로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기존 국도 77호선 선형 개량 등에 따른 예산을 지원받고자 국토부와 협의 중이다.

    경남도 곽극석 도시주택국장은 "기업이 일하고 싶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도내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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