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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경제적 파급효과 연간 2605억 원 달해"



청주

    "청남대 경제적 파급효과 연간 2605억 원 달해"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연간 260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이 최근 청남대가 주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182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76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006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70% 가량이 충북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생산유발 파급효과는 음식점과 숙박서비스가 27.8%, 육상운송서비스 13.7%, 건물건설과 건축보수 11.1% 순이었다.

    부가가치와 취업 창출에 있어서는 음식점과 숙박서비스(21.2%/32.7%)의 파급효과가 가장 컸고, 육상운송서비스(14.4%/21.9%), 도소매와 상품중개서비스(12.4%/14.1%)가 뒤를 이었다.

    앞서 지난 8월부터 한 달 동안 청남대 관람객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도 응답자의 92%가 청남대가 충북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청남대 관람객은 올해 상반기 주차공간 확대와 예약제 폐지, 입장료 할인 확대, 코리아 유니크 베뉴(KUV)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2% 증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남대는 문의면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청남대가 활성화되면 문의면을 비롯한 충북이 발전하게 되는 것으로 청남대 관람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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