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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진 北 여자 배구, 13년 만에 AG 출전해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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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에 가려진 北 여자 배구, 13년 만에 AG 출전해 첫 승

    북한 여자 배구 대표팀 김현주 프로필. 항저우 AG 마이 인포 캡처북한 여자 배구 대표팀 김현주 프로필. 항저우 AG 마이 인포 캡처13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나선 북한 여자 배구 대표팀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북한은 30일 중국 항저우 더칭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 리그 A조 1차전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3 대 1(23-25, 25-22, 25-17, 25-16)로 제압했다.
     
    김현주가 양 팀 최다인 30점을 터뜨렸고, 최복향이 19점을 보탰다. 손향미와 조신금도 11점씩 거들었다. 북한은 서브 8개를 성공시켜 2개에 그친 인도를 무너뜨렸다.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은 인도, 중국과 조별 리그 A조에 편성됐다. 인도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북한은 내달 2일 개최국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북한은 최근 국제 경기를 치르지 않아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에 집계 되지 않은 상태다. 그런데 이날 65위인 인도를 꺾고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실력을 뽐냈다. 2차전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중국(6위)을 만나는데 승리를 거둘지 지켜볼 일이다.
     
    C조에 속한 한국은 베트남, 네팔과 2라운드 진출을 다툰다. 내달 1일 베트남, 2일 네팔과 맞붙는다.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에서는 조별 리그 3개 팀 중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2라운드에 진출한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다시 조 2위 안에 들면 준결승 티켓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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