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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논란' 테니스 권순우, 남자 복식도 준결승 탈락



스포츠일반

    '비매너 논란' 테니스 권순우, 남자 복식도 준결승 탈락

    27일 오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테니스장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권순우와 홍승찬이 파트너로 출전했다. 항저우(중국)=황진환 기자27일 오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테니스장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권순우와 홍승찬이 파트너로 출전했다. 항저우(중국)=황진환 기자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던 권순우(당진시청)가 복식에서도 4강 탈락했다.

    권순우와 홍성찬(세종시청)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람쿠마르 라마니탄-사케스 미네니(이상 인도) 조에 1대2(1-6 7-6<8-6> 0-10)로 졌다.

    이로써 권순우는 남자 복식 동메달 1개로 아시안게임을 끝냈다. 홍성찬은 남자 단식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권순우는 지난 25일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게 패했다. 세계랭킹 600위대의 상대에게 패한 뒤 라켓을 코트 바닥에 수 차례 내리치는 등 화를 감추지 못했다. 삼레즈의 악수 제의까지 거부하면서 비난을 받았다.

    결국 태국 선수단을 찾아가 사과했고, 자필 사과문도 발표했다.

    이후 복식에 집중했다. 권순우는 "복식이 남았는데 어떤 상대가 됐든 4강이든 결승이든 우리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절대 진다는 생각 없이 금메달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식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준결승에서 만난 라마니탄-미네니 조는 복식 전문 선수들이다. 우승 후보 장즈전-우이빙(이상 중국) 조가 8강에서 탈락했지만, 우승 후보를 꺾고 올라온 인도 조를 넘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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