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 시내 버스 업체들의 노사간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수여객과 동양교통, 오동여객 등 여수지역 3개 버스회사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수여객은 노조가 임금 29.6% 인상을,동양교통과 오동여객은 25.6% 인상을 요구했지만,사측은 동결하겠다고 맞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광주지방노동위원회는 16일 오후 2차 쟁의 조정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노사 간 입장차이가 워낙 커 어려움이 예상된다.
CBS전남방송 김효영 기자 hy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