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하고 있는 박형민 속초해양경찰서장. 속초해경 제공속초해양경찰서는 최근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함에 따라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27일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박형민 서장을 비롯한 속초해경 직원들은 이날 관광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고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상인들의 노고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속초해경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구내식당에서 수산물을 반찬으로 구성해 제공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