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조선대병원 외과 교수. 조선대병원 제공신민호 조선대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3년 제6회 생명나눔 주간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민호 교수는 2023년 장기 및 인체조직 구득 업무, 장기 기증자 발굴 및 기증문화 확산, 기타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활동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 유도와 기증 활성화 도모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명나눔 주간행사는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중 1주간을 지정해 진행하고 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표창장 선정 대상 및 기준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활성화에 공로가 큰 단체 및 종사자 ▲장기이식 관련 업무에 공로가 큰 기관 및 의사, 간호사 ▲기타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활동에 공로가 큰 기관 및 종사자 등 해당 분야에 3년 이상 뚜렷한 공로가 있는 자로 엄격하게 대상자를 선정했다.
신민호 교수는 "장기이식 대기자 수 증가에 비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 등 기증문화 확산과 이식 활성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병원 장기이식센터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국내 장기기증 현황, 기증희망 등록자 및 이식대기자 현황 등에 대해 매 분기마다 회의를 열고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