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대형화재 막는다" 강릉소방서,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지난 1월 28일 오전 4시 50분쯤 강원 강릉시 금학동 중앙시장 인근 월화거리의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강릉소방서 제공지난 1월 28일 오전 4시 50분쯤 강원 강릉시 금학동 중앙시장 인근 월화거리의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강릉소방서 제공
강릉소방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형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강릉에서 최근 5년간(2018~2022년) 추석 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총 15건으로 1억 1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장소는 주택 등 주거시설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났으며 원인은 부주의 11건, 전기적 요인 3건, 기계적 요인 1건으로 확인됐다.

이에 강릉소방서는 인력 967명(소방공무원 306, 의용소방대원 661)과 장비 50대를 동원해 화재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사항은 지역 내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 총력 대응체계 구축을 비롯해 재난상황 발생시 소방력 100% 대응 태세 유지,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등이다.
 
정운교 대응총괄과장은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