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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없었지만' 김하성, 3볼넷으로 출루율 상승



'안타 없었지만' 김하성, 3볼넷으로 출루율 상승

메이저 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메이저 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 샌디에이고의 한국인 듀오 김하성(27)과 최지만(32)이 동반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그래도 3번의 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 시각) 미국 펫코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볼넷만 3개를 얻어내며 멀티 출루 활약을 펼쳤다.

전날 5경기 만의 복귀전 안타를 날린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는 무산됐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1리 떨어진 2할6푼4리(507타수 134안타)가 됐다. 그러나 시즌 볼넷 73개째로 출루율은 3할5푼6리에서 3할5푼8리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0 대 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우드퍼드로부터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우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4회도 김하성은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김하성은 출루 행진을 이었다. 6회 볼넷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1 대 2로 뒤진 8회말 2사에서 다시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2루 도루에 실패해 시즌 37호 도루가 무산됐다. 2 대 2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3루에서도 김하성은 고의 4구로 출루했다.

다만 샌디에이고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득점하지 못했고, 연장 11회초 불펜이 무너져 2 대 5로 졌다. 8연승이 무산된 샌디에이고는 올해 연장 12번에서 모두 패하며 징크스를 깨지 못했고, 가을 야구가 더욱 멀어졌다.

메이저 리그 샌디에이고 최지만.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메이저 리그 샌디에이고 최지만.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최지만은 7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2회말 1루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도 투수 땅볼로 아웃됐고, 6회 타석에서 대타 개릿 쿠퍼와 교체됐다.

샌디에이고 이적 뒤 12경기 연속 무안타다. 시즌 타율은 1할6푼1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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