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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이찬원, 깜짝 통화 "송실장 데뷔곡 직접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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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 이찬원, 깜짝 통화 "송실장 데뷔곡 직접 만들어"

    KBS 제공KBS 제공'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이 깜짝 전화 통화로 송실장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21회는 '핫셀럽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조혜련, 홍석천, 권일용&표창원, 김일중, 박지훈, 송실장(송성호) 등이 출연한다.
     
    20년지기 프로파일러 절친인 권일용과 표창원은 '불후의 명곡'에 나오게 된 게 꿈만 같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한다. 권일용은 "'불후의 명곡'에 나온 것이 지금도 믿어지지가 않는다"며 "저뿐만 아니라 표창원을 같이 부른다고 해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했다"고 털어놓는다.
     
    반면, 표창원은 권일용과는 다르게 '불후의 명곡' 출연을 단숨에 결정했다고. 표창원은 "'불후의 명곡' 출연은 가문의 영광이다"고 말하며 미소 짓는다.
     
    24년 세월의 우정을 지키고 있는 권일용과 표창원은 녹화 내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서로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표창원은 "권일용이 서울 경찰청 복도에서 지나가는데 불독 같았다. 저보다 5년은 선배로 보여 깍듯하게 인사했다"고 하고, 권일용은 "표창원은 보이지도 않았다"고 깨알디스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권일용은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셀럽의 면모를 인증하는데, 그는 송은이가 수장으로 있는 미디어랩 시소의 소속 예능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것. 권일용은 "스케줄이 굉장히 많다. 시소에서 제가 일이 제일 많을 정도"라고 전한다. 이 밖에도 권일용과 표창원은 남다른 티키타카로 24년 지기의 면모를 뽐냈다고.
     
    권일용·표창원은 이문세의 '옛사랑'으로 무대에 올라 풋풋한 감성을 발휘해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두드린다. 무대 뒤편에는 이들의 24년 우정이 담긴 사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잠시 자리를 비운 MC 이찬원의 깜짝 전화 통화가 성사돼 눈길을 끈다. 송실장의 트로트 데뷔곡을 직접 작사·작곡했다는 이찬원은 건강한 목소리로 안부를 전하며 송실장에게 힘찬 응원을 건넸다.
     
    권일용·표창원의 특별한 우정을 볼 수 있는 '불후의 명곡'은 오늘(26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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