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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암어촌계 '바지락 자동탈각기' 개발, 어촌소득사업 운영 추진



전국일반

    인천 영암어촌계 '바지락 자동탈각기' 개발, 어촌소득사업 운영 추진

    어업현장 노동력 절감을 위한 바지락껍질 자동탈락장비 개발 '어촌리밍랩' 현장모습.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어업현장 노동력 절감을 위한 바지락껍질 자동탈락장비 개발 '어촌리밍랩' 현장모습.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인천광역시 소속 영암어촌계(계장 정윤기)는 24일 어촌의 현안을 발굴, 해결하는 '어업현장의 현안해결 지원사업'의 바지락 자동탈각기 개발이 완성됨에 따라 어촌소득증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자동탈각기 도입에 따른 마을기업 및 공장설립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은 어촌의 주요 수산물인 바지락의 껍질 탈각 및 생물 분리 자동화 설비를 국산 기술로 개발하여 바지락 손질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어업현장의 현안해결 지원사업 현장 리빙랩 회의 모습.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어업현장의 현안해결 지원사업 현장 리빙랩 회의 모습.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현재까지 패류 관련 장비는 거의 일본이나 스페인등의 외국기술이 대부분인데 이번 장비개발로 국산화를 통한 어업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어업현장애로해결 연구개발 사업으로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에이스티어, ㈜비에프엠 등 공동연구개발기관과 함께 2023년까지 연구비를 지원받아 '바지락 생숙 탈각기 개발' 연구에 참여하게 되었고 .인천의 영암·충남의 중왕·경남의 문항어촌계가 참여하여 기술개발에 대한 전문적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의 영암어촌계는 실수요자 중심의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개발사와 함께 △어민 현장 인터뷰 △기술 공청회 △시제품 운영 및 피드백 분석 등 '어촌 현장맞춤형 리빙랩' 운영에 참여하여 기술개발에 큰 도움을 주었다.
     
    어촌의 현안을 발굴 및 해결하는 '어업현장의 현안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지락 자동탈각기를 점검하고 있다.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어촌의 현안을 발굴 및 해결하는 '어업현장의 현안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지락 자동탈각기를 점검하고 있다.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앞서 정윤기 어촌계장은 어촌소득증대 사업으로 인천지역의 바지락 어장을 현장 모니터링하며 △주민고령화 △어민중심의 수산기자재 개발 부재 △유통비용 문제 등 어업 관련 주요 현안을 발굴‧건의를 통해 장비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이 후, 실제 리빙랩 운영을 통해 공동연구개발기관과 함께 어촌계 의견 중 하나였던 해수 사용과 관련하여 고압에 따른 탈각 바지락의 식감변화와 장비의 부식 방지 방안에 대한 고견을 제시하여 어업인들인 더욱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장비개발을 유도했다.
     
    정윤기 어촌계장은 "우리 영암어촌계는 지난 3년간 영암지역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장비운영교육, 공장 운영컨설팅 등 다양한 소득사업을 진행하며 어업현장의 애로사항에 귀기울여왔다"며, "이번 '바지락 자동탈각기개발' 사업과 같이 어업인들에 도움이 되는 마을기업을 설립 운영하여 우리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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