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사 임직원 30여 명이 전남 여수를 찾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에 참여했다. 여수시 제공동남아를 중심으로 K컬처 열풍이 부는 가운데 베트남 현지 여행사 직원들이 전남 여수에서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팸투어에 참여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다낭, 호치민 등의 지역민으로 구성된 베트남 여행사 임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여수에 머물며 해상케이블카와 수산시장, 낭만포차 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여수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여수 지역의 MICE 인프라와 인센티브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등 해외 MICE유치 공략에 나섰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에 힘입어 태국 현지 유치설명회 등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MICE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MICE시장 판로를 더욱 확대해 여수에 다양한 해외 MICE행사 유치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