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전경. 도상진 기자지난 4월 미 공군의 활주로 공사를 이유로 중단됐던 군산 제주 항공 노선이 다음 달 중순 운항 재개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군산공항 활주로에 대한 정비 공사가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운항 재개 준비에 들어가 다음 달 15일쯤 노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와 관련해 미 공군 측에 확실한 운항 재개 일정을 통보해 줄 것을 요청해 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재개되는 군산-제주항로는 오전과 오후 1차례씩 하루 2차례 왕복 운항돼 지난 4월 운항 중단 이전보다 1차례가 줄어든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전라북도와 협력해 오는 10월 말 이뤄지는 동계노선 개편 시 군산공항 운항을 하루 3차례 이상으로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